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일대에서도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이는 생활숙박시설이 들어선다. 디오션259피에프브이가 공급하는 ‘신라모노그램 강릉’이 바로 그것이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연면적 14만 6266㎡로 강원도 최대 규모다. 지하 1층~지상 21층, 3개 동으로 구성되며 생활숙박시설 783실과 호텔 300실 이상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 시그니처 시설은 포레스트 풀과 비치 클럽 콘셉트로 꾸며진 풀 사이드 바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솔숲과 마주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하이드로 테라피 풀과 인피니티 엣지 풀로 구성된 스파가 마련되어 있으며, 그 외 아트 갤러리 라운지, 프라이빗 파티룸, 프라이빗 와인 셀러, 프라이빗 시어터, 스크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등 부대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선다.
신라모노그램 강릉 내부 이미지
생활숙박시설은 총 23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설계했다. 가장 많은 호실을 공급하는 A1타입(전용면적 39㎡ 408실)은 오션 뷰 테라스와 다이닝 공간을 제공하며, 욕실 내에서도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데이베드 활용 시 최대 4인까지 숙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B1타입(전용면적 101㎡ 34실)은 스위트 객실로 테라스에 자쿠지가 갖춰져 있다. 자단독빌라는 전용면적 286㎡ 4실과 253㎡ 5실, 총 9실이다.
호텔신라의 운영전문 자회사인 신라에이치엠이 위탁 운영을 맡았다.
해당 생활숙박시설은 수익형과 관리형으로 구분되며, 모든 분양자에게는 신라리워즈 상위 등급 혜택이 제공된다. 수익형으로 분양 받을 경우, 1년 중 30일은 사전 예약을 통해 계약자가 원하는 시기에 무료(관리비는 별도)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숙박을 제외한 11개월은 위탁 운영을 통해 지분에 따라 수익금을 배당 받을 수 있다. 관리형으로 분양 받을 경우 1년 내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있는 '고덕아르테온'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엔 주변 단지 입주민들에게 공공보행로를 다니면서 규칙을 위반했을 때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공문을 보낸 게 화근입니다.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상일동에 있는 고덕아르테온(4066가구·2020년 입주)은 최근 고덕동 '고덕그라시움'을 비롯해 같은 동에 있는 '고덕센트럴아이파크'·'고덕자이'·'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등 주변 아파트 단지에 공문을 보냈습니다.공문의 요지는 아르테온 내에 있는 공공보행로를 제외한 전 구역에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위반하면 최대 20만원의 부담금을 부과하겠다는 내용입니다. 구체적으론 어린이 놀이터와 휴게 공간 등 출입 금지 구역 위반 시 10만원의 위반금을, 단지 내 흡연이나 반려견 배설물 미수거 시 10만원을, 전동 킥보드·전동 자전거 지상 주행 시 20만원 등입니다.아르테온이 주변 단지에 공문을 보내게 된 배경에는 여러 사건이 있었습니다. 먼저 공공보행로가 개방돼 있다 보니 외부인들이 단지로 들어와 음식을 먹고 쓰레기를 아무 곳에나 놓고 간다든지, 반려동물을 산책하면서 배설물을 치우지 않는다든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이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통행량이 많은 보행로에서 전동 킥보드나 전동 자전거를 타는 등 단지 미관이나 안전에 위협이 되는 일도 많았습니다.결정적으론 올해 초 해당 단지 인근에 다른 단지 입주민이 공공보행로의 보도블록 단차에 걸려 넘어져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고 아르테온 입대의로부터 보험금을 청구, 수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난여름엔 고덕자이와 고덕 롯데
‘분(分), 초(秒)’를 다투는 시대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지하철과 가까운 ‘역세권’이 꾸준히 수요자 관심을 받으며 분양 시장에서 인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024년 경기·인천 지역에서 분양된 단지 가운데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23곳 중 82%(19곳)가 역세권이었다. 비역세권은 단 4곳에 불과해, 수요자들의 역세권 선호가 뚜렷하게 드러났다.올해 분양시장에서도 역세권 단지의 인기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경기 성남시에서 분양한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평균 100.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정자역(신분당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을 도보 2분 거리에 둔 초역세권 입지 덕분이다.지난 9월 광명시에서 분양한 ‘철산역자이’는 철산역(7호선)을 도보 3분 거리에 둔 초역세권으로, 1만1880명이 1순위 청약에 몰려 평균 37.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서울 성동구에서 지난 7월 분양한 ‘오티에르 포레’는 서울숲역(수인분당선)을 바로 앞에 둔 초역세권으로, 평균 688.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준공 이후에도 초역세권 단지는 지역 집값을 선도하며, 역과의 거리에 따라 수억 원의 가격 차이가 나기도 한다.용인시 성복동 성복역(신분당선) 바로 앞에 있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2015년 분양 당시 전용 84㎡가 약 5억원이었으나, 지난 10월 1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역을 이용할 수 있지만 도보 10분 이상 걸리는 ‘L단지’는 새 아파트인데도 지난 9월 12억 원에 거래됐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교통은 출퇴근과 통학 등 일
공사비 상승 폭탄을 맞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의 임대주택 매입가가 현실화한다. 사업성 부족으로 멈춰있던 수도권 주요 재건축 재개발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국토교통부는 8일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이같은 내용의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사비 상승 등으로 연계형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악화돼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연계형 정비사업은 일반분양분 전부를 임대사업자가 매입해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미분양 위험을 해소해 도심 내 노후 지역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도입됐다.그러나 임대주택 매매 가격이 사업시행인가 시점에서 고정돼 있어 사업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공사비가 상승함에 따라 사업성이 악화되고 조합원 분담금이 증가해 사업이 지연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정부는 ‘정비사업 연계 임대사업자 선정기준’을 개정해 사업시행인가 고시 시점부터 시세 재조사를 의뢰하는 시점까지 전체 기간의 건설공사비지수가 20% 이상 상승한 경우, 최초 관리처분계획인가 기준으로 시세를 다시 조사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최근 3년간의 공사비 증가율이 20%가 안 되면 시세 재조사가 불가능했다.일반분양분의 일부 물량에 대해 일반분양도 허용한다. 다만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 시행에 따라 완화 받은 용적률에 해당하는 물량은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도록 해 제도의 취지와 공공성은 유지한다.국토부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전국적으로 약 4만 가구 정도의 연계형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