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해양레포츠 아카데미 준공…전문 교육시설 역할 기대
경남 고성군은 2일 고성해양레포츠 아카데미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백두현 군수, 박용삼 군의회 의장, 김제홍 경남도청 해양수산국장, 김정애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테이프 커팅식 전 대한철인3종협회 이성진 사무처장, 경남수영연맹 김효준 전무이사, 경남수중핀수영협회 이찬형 전무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성해양레포츠 아카데미는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해양 레포츠 전문 교육시설이다.

1층에는 다목적실, 카페테리아, 휴게실, 다인실 숙소가 있고 2층에는 교육 훈련동과 숙소동이 있다.

숙소동은 다인실과 2인실, 8인실로 분류돼 최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2층 교육 훈련동에는 장애인 레인을 포함해 총 6개 25m 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최대 11m까지 잠수가 가능한 잠수풀을 마련했다.

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물 전반에 대한 공사와 안전 점검 등을 거쳐 7월 중 고성해양레포츠 아카데미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정상호 고성군 체육진흥과장은 "합숙이 가능한 해양 레포츠 체험·훈련·교육장으로, 각종 수상스포츠대회 개최와 해양 레포츠 관광 자원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