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정 국민은행 중부지역그룹대표(왼쪽)가 김정희 전국재난구호협회 사무총장에 고객성금을 전달했다. 국민은행 제공
강미정 국민은행 중부지역그룹대표(왼쪽)가 김정희 전국재난구호협회 사무총장에 고객성금을 전달했다. 국민은행 제공
국민은행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산불피해 및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KB스타뱅킹, 인터넷·폰뱅킹, ATM에서 진행한 ‘성금 모금 서비스’를 통해 마련됐다. 성금 모금 서비스는 지난달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길 원한 고객들이 기부에 참여했다.

KB금융그룹은 이번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이재민을 위한 재난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1200세트와 주민 및 소방공무원을 위한 급식차량 및 세탁차량도 지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