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주한가나대사 접견…국방협력 강화 논의
서욱 국방부 장관이 21일 오전 캐리스 오벳체비 램프티 즈웨네스 주한가나대사를 접견하고 한-가나 국방협력 강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오는 9월로 예정된 서울안보대화에 가나 국방차관 참석을 요청했다.

즈웨네스 대사는 초청에 사의를 표명하고 가나 측 고위인사의 참석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서 장관은 아울러 작년 7월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작전하던 청해부대와 가나 당국 간 공조가 양국 간 국방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작년 7월은 해당 해역에서 한국인 선원 납치 사건이 발생한 뒤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이 피랍 대응을 위해 투입됐던 시기다.

양측은 향후에도 서아프리카 기니만 해양안보와 관련한 국방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