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가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과 경북지역 복구에 1억5000만원의 성금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협회는 전일 대한적십자사 본사를 찾아 중앙회 1억원, 서울특별시회 5000만원 등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재민과 피해지역 복구 등 지역회복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박재홍 협회장은 "이번 성금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이재민들의 일상회복과 피해지역의 구호‧복구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회원사들이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29년차를 맞은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과 소방취약계층 소화기지원사업,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우당이회영교육문화재단이 제정한 제3회 우당상‧영석상 시상식에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영석상’을 수상했다.7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영석상은 독립운동에 헌신한 우당 6형제 중 당대 최고 자산가로서 전 재산과 생명을 독립운동에 바친 영석 이석영 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높이 세우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재단은 사회공헌활동에 현저한 공로와 업적이 있는 기업을 수상자로 선정한다.재단은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회원사들은 1994년부터 28년동안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2014채를 무료로 보수했고 러시아 연해주 한인동포 지원사업도 활발히 전개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했다"고 영석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이번 영석상 수상을 계기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도록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우당상 수상자로는 초대 북한 주재 영국대사인 제임스 E. 호어 박사가 선정됐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박재홍)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3가 영등포구청 별관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2021년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협회는 중앙회와 전국의 13개 시도회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소화기 2647대(총 5632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지원금액(총 4910만원 상당)보다 720만원 증가된 규모다. 협회 중앙회는 영등포구청 별관 앞에서 소화기전달식 행사를 갖고 소화기 700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영등포구청에서는 이날 기증받은 소화기를 관할지역내 소방취약지역 기초수급인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재홍 회장은 “예년에 비해 한겨울 한파가 매서워 화재위험이 높은 만큼 화재취약계층인 어려운 이웃들의 화재예방 등 안전한 주거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전국의 회원사와 함께 1994년부터 매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기 위해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물품후원 및 봉사활동’,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장학금지원’ 등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