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첫 자이 아파트 내달 분양
GS건설은 다음달 충북 제천 내 첫 자이 아파트인 ‘제천자이 더 스카이’(조감도)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천 미니복합타운 D1 블록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5개 동, 총 71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9~112㎡의 중대형 중심으로 구성됐다. 미니복합타운에는 공공청사, 근린생활시설, 초등학교, 유치원 및 업무복합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은 단지 주변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고,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중앙고속도로 제천IC, 평택 제천 간 고속도로, 5번 국도, 38번 국도 등 광역도로망이 가깝다. 제천 제1·2 일반산업단지(바이오밸리) 및 현재 조성 중인 제3 일반산업단지와도 인접해 있다. 직주근접형 단지라는 평가다. 백곡산, 용두산, 의림지 등 자연 친화 시설이 인근에 있어 주변 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일부 가구는 서비스 면적을 최대한 활용한 3면 개방형 혁신 평면이 적용된다. 남쪽 전면동 상층부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주민운동시설, 사우나,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스쿨버스존 등 다양한 입주민 부대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이 단지는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서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기 때문에 분양권 전매는 3년 이후 가능하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