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다음달 2일 9급 필기시험장 김제에 배정
전북 확진자, 국가직 공무원 시험 김제에서 본다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공무원 채용 필기 시험장이 김제에 마련된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다음 달 2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2022년도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에 확진자가 응시할 수 있도록 10곳의 별도 시험장을 확정했다.

당초 인사혁신처는 전북지역에 별도 시험장을 공고하지 않았으나 확진자가 타 시도에서 시험을 치르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날 경기 화성을 제외하고 김제를 대신 배정했다.

경기지역에는 화성 이외에도 과천에 확진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이 배정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별도 시험장 소재지는 전북 김제와 경기 과천, 충남 천안, 충북 진천, 부산, 대구, 세종, 전남 나주, 강원 춘천, 제주 서귀포로 정해졌다.

이번 9급 공무원 채용 인원은 모두 5천672명이며, 전국에서 16만5천660명이 응시했다.

전북지역 응시 인원은 8천329명으로 전체의 5%를 차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