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앞줄 가운데)이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2021년 호반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250여 명에게 6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4년 동안 지원되는 ‘호반회 장학금’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에 임하고 있는 학생을 위한 ‘지역인재 장학금’ 등으로 나뉜다. 호반장학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을 겪는 지역 인재들을 위해 올해 장학금 규모를 확대했다.김상열 이사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학업에 정진해온 여러분을 격려하고 응원한다”며 “용기를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이사장이 1999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호반장학재단은 22년간 8300여 명에게 총 14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호반장학재단은 7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초구 관내 학생 70여 명에게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습교재 구입, 진로 탐색 등에 활용된다. 호반장학재단의 서초구 장학금 전달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학금 전달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의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2011년부터 서초구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호반장학재단은 올해 총 8억원의 장학금을 240여 명의 학생에게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호반회 장학금’, 외국 유학생을 위한 ‘국제교류 장학금’,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 등을 마련했다. 김상열 재단 이사장(사진)은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