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직원들이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제2화물터미널에서 백신을 비행기에서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공항 직원들이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제2화물터미널에서 백신을 비행기에서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치료제 팍스로비드 4만5000명분과 화이자 백신 143만1000회분을 추가로 도입한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오는 9일 오후 12시25분 화이자 백신 143만1000회분이 KE8518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 도입된 백신은 총 1237만회분으로 늘어나게 됐다.

같은 날 팍스로비드 4만5000명분도 국내에 도입되며, 총 16만3000회분이 도입될 예정이다. 앞서 당국은 100만4000회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화이자사와는 76만2000명분, 한국 MSD와는 24만2000명분 계약을 체결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