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최고치' 경신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국 기준 102.70으로 직전 달(102.64)보다 0.0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0.11%)과 경기(0.06%), 울산(0.01%), 광주(0.01%), 부산(0.02%)은 전월 대비 모두 상승했다.

전용면적이 클수록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 85㎡ 초과는 1월 114.47로 전월(114.13) 대비 0.30%, 전용 60㎡ 초과~85㎡ 이하는 1월 110.30으로 전월(110.14) 대비 0.15% 상승했다. 이어 전용 40㎡ 초과~60㎡ 이하는 1월 104.87로 전월(104.74)과 비교해 0.12%, 전용 40㎡ 이하는 전월(100.14) 대비 0.01% 각각 상승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주거 수요와 업무 수요까지 함께 흡수할 수 있어 매매가격지수가 오른 것"이라며 "아파트 수준으로 규제가 쏟아지지 않는 이상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