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의 벗 '청년문사, 송몽규'…국민은행, 유튜브에 영상 공개
국민은행은 7일 청년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서거일을 맞아 ‘청년문사, 송몽규’ 영상(사진)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국민은행 캠페인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의 일환으로 제작된 영상이다. 독립을 위해 분투한 송몽규의 발자취와 일대기를 담았다. 그는 1942년 일본 교토제국대 유학 시절 민족문화운동을 하다 교토에서 윤동주 시인과 나란히 붙잡혔다. 이후 모진 고초를 겪다가 윤 시인의 장례식 다음 날인 1945년 3월 7일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그는 윤동주의 문학에 영향을 준 수필가로도 알려져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