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골프 시즌을 맞아 이색 간식 ‘오잘공’을 선보인다. 오잘공은 골프 속어인 ‘오잘공’(오늘 제일 잘 친 공)을 ‘오징어가 잘근 씹히는 공’이라는 의미로 위트있게 바꿔 선보인 이색 간식이다.

신세계푸드가 새롭게 출시한 오잘공은 부드러운 빵 반죽에 맵게 볶은 오징어와 모차렐라 치즈, 버터, 쪽파 등을 넣어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4일부터 경기 여주시 자유CC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출시를 기념해 오잘공과 글로벌 골프용품 브랜드 ‘타이틀리스트’ 골프공 1개로 구성된 스페셜 세트 200개를 한정 판매한다. 이후 페럼CC, 버드우드CC, 천안상록CC, 양산동원로얄CC 등을 비롯한 골프장 클럽하우스 10여 곳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20~30대 골퍼가 유입되면서 골프장 먹거리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레저문화 트렌드를 이끌어 가기 위해 골프장 식음 서비스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