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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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일 TV토론에서 “제 지지율이 지난 대선 절반인 3% 수준이다. 솔직히 3배 더 받아서 10% 넘기고 싶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마지막 TV토론 마무리 발언에서 "제 지지율 지난 대선의 절반인 3% 수준인데 솔직히 3배 더 받아 10% 넘고 싶다"며 "노동자 권리를 3배 늘릴 수 있고 기후정의국가, 주4일제,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나라 만드는 걸 3배는 빨리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누가 미워서가 아니고 나 자신의 삶을 위해서 투표해 주시길 바란다"며 "다당제 책임연정 가기 위해서는 소수당 심상정에게 표를 주셔야 한다. 양당에게 표를 주면 양당 독점정치만 지속될 뿐"이라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무엇보다도 기득권 양당정치를 시민의 삶을 지키는 다당제 정치로 바꾸고 싶다”며 “비주류 시민의 목소리가 주류가 되는 목소리를 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파견직 일용직·프리랜서·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들의 권리를 3배를 늘릴 수 있고, 성폭력의 위험 그리고 성차별 임금 그리고 육아독박도 3배는 줄일 수 있다”고 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