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총연합회가 디지털 마케팅 엑스포 ‘애드아시아(ADASIA) 서울 2023’의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출범식을 열었다.

애드아시아는 아시아 마케터와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디지털 플랫폼 및 애드테크,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기업을 교류하는 행사다. 아시아광고연맹(AFAA)이 주최하며 1958년 처음 열린 후 현재까지 32회 개최됐다. 한국에서는 1984년 서울, 2007년 제주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된다.

애드아시아 서울 2023은 한국광고총연합회와 서울시가 공동 주관한다. 내년 10월 25~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이 애드아시아 서울 2023 조직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다. DX(디지털 전환)기획, DX프로그램 등 총 9개 분과로 구성되었으며 광고업계 전문가들이 종사자를 맡았다. 정선우 제일기획 부사장, 이성학 CJ ENM 콘텐츠솔루션부문 총괄 경 메조미디어 대표, 목영도 한국디지털광고협회 회장, 최영섭 차이커뮤니케이션 대표 등이다.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된다.

김 조직위원장은 “애드아시아 서울 2023에는 일본, 중국, 홍콩 등 30여개국에서 총 1000여명의 비즈니스 리더들을 포함해 약 5000여명이 참여할 것”이라며 “역대 애드아시아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광고총연합회, 디지털 마케팅 엑스포 '애드아시아 서울 2023' 조직위원회 출범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