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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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지난 18일 개최된 ‘제17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에서 동국대 Python2.2팀이 제출한 ‘딥러닝을 활용한 코스닥 혁신지수 개발에 관한 연구’ 논문이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회는 예선심사를 통과한 10개팀의 연구보고서 서류 심사와 각 팀별 발표로 진행됐다. 이중 6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년 9월부터 진행된 예선 심사에는 모두 45개팀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Pythin2.2팀은 금융위원장 표창과 함께 10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우수상 2팀과 장려상 3팀에게는 한국거래소 이사장 표창과 각각 600만원과 4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입상자들은 향후 5년동안 한국거래소에 입사 지원하면 우대조치를 받는다.

조효제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연구 주제가 다양해지고 분석 방법과 그 수준도 매우 높아져가고 있다”며 “경시대회를 통해 자본시장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과 이해가 높아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