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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로 동결·영란은행, 기준금리 0.5%로 0.25%p 인상 [글로벌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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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로 동결·영란은행, 기준금리 0.5%로 0.25%p 인상

    현지시간 3일, 유럽중앙은행 ECB가 기준금리를 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예금금리와 한계 대출금리 역시 각각 -0.5%와 0.2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 1분기 팬데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의 대응채권 매입 속도를 전분기보다 낮추고 내년 3월에는 1조 8500억원 규모의 대응채권 매입을 중단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의 침체에서 서서히 빠져나오는 것을 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유로존의 임금상승률이 둔화되고 있고 일회성 요인도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물가 상승세가 연말에 잦아들 것이라는 기존의 관념에는 아직 변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또 올해 금리인상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2023년 초 ECB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물가상승률이 중기 목표치인 2%에 안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유럽 연합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5.1% 상승해 1997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영국은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섰습니다. 이 날 영란은행은 기준금리를 0.25%에서 0.5%로 25bp(베이시스 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지난 해 12월, 기준금리를 0%에서 0.25%로 올렸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금리를 올렸으며 영란은행이 이렇게 금리를 연달아 올린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다. 또 물가상승률이 곧 7%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고 9명의 통화정책위원회 위원 중 절반 가량인 4명이 금리를 0.75%로 더 높이 올리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앞서 미국의 연준 역시 3월 금리인상을 시사한 바가 있습니다.

    위기의 메타… 4분기 '어닝 쇼크'·애플 '개인정보 처리 방침' 변경 탓

    메타가 26% 넘게 폭락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주된 이유는 '어닝 쇼크'입니다. 현지시간 2일, 메타는 지난 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시장의 기대치에 한참 못 미쳤습니다. 메타의 지난 해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떨어졌습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지만 지출 비용이 급증하면서 순이익이 낮아졌다는 분석입니다. 주당 순이익도 월가의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페이스북의 주요 실적 지표 중 하나인 ‘일간 활성 사용자’도 사상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습니다.

    올해 1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이란 전망도 겹쳐져 상황은 더욱 악화됐습니다. 이에 대해 메타는 "애플이 아이폰의 개인정보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면서 온라인 광고 영업 활동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로 인해 사용자들의 유입이 어려워진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메타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의 재산은 240억 달러 가량 증발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만약 부진이 지속된다면 2015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주커버그가 전 세계 10대 부자 명단에서 빠질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메타의 저조한 모습은 앞서 애플과 구글이 양호한 실적으로 반등을 이끈 기술주에도 다시금 부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포드 "전기차 투자, 최대 200억 달러까지 확대"

    현지시간 1일, 블룸버그에 다르면 포드가 전기차 부문에 대한 투자를 최대 200억 달러까지 늘릴 전망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재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 공장을 전기차 생산공장으로 전환하는데 향후 5년에서 10년간 100억에서 200억달러를 들일 예정입니다. 포드는 지난해 5월 2025년까지 전기차 부문에 30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는데 이 계획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포드는 전기차 사업의 일부를 분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생산 대수가 적은 전기차 모델 사업을 분사한다는 내용입니다. 대량 생산 모델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포드는 또 배터리 화학, 인공지능, 그리고 전기차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새로운 인력을 채용한다고 전혔습니다.

    현재의 CEO인 짐 팔리가 취임하면서 포드의 전기차 체제로의 변신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달 포드의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포드는 2024년까지 전기차 생산 대수를 60만대로 늘리고 2030년까지는 전기차 판매 비중을 50%로 늘릴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테슬라, 안전벨트 경고음 미작동… 美서 80만대 리콜

    테슬라가 안전벨트 경고음 문제로 81만 7천여대를 리콜합니다.

    현지시간 3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NHTSA는 리콜 대상 차량에서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출발할 때 울려야 하는 경고음이 작동하지 않아 안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특정 상황에서 경고음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지난달 31일 기준 해당 문제와 관련된 충돌사고나 부상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자동차안전연구원이 발견해 인지하게 됐고 이후 자체 조사를 거친 뒤 리콜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앞서 테슬라는 최근 완전 자율주행 FSD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미국 내 차량 약 5만4천대를 리콜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FSD가 정지 신호에서 다른 차량이나 행인이 없다고 판단하면 차를 완전히 멈추지 않고 속도만 약간 줄여 그대로 주행하는 '롤링 스톱' 기능이 교차로에서 안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테슬라의 전기차가 고속에서 갑자기 브레이크가 저절로 작동해 급제동이 걸린다는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이 역시 조사에 착수해 있습니다. 그리고 테슬라가 그간 자율주행 기능이라고 선전해온 '오토파일럿' 시스템과 관련해 또 다시 소송을 당한 상태라는 점까지 전해드립니다.

    국제 유가, 90달러 돌파… 2014년 이후 처음

    국제유가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9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현재 WTI는 2% 넘게 상승해 90.23달러까지 크게 올랐습니다. WTI가 90달러를 넘었던 때는 2014년 10월 이후 처음입니다. 브렌트유도 1.7% 가량 우상향 곡선을 그리면서 91달러에 안착했습니다. 브렌트유는 지난 1월, 이미 9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2020년 4월에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이후, 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 사이의 간극을 메우지 못하고 급등하기 시작했습니다. WTI는 2021년에는 50% 이상 상승했으며 올해는 벌써 거의 20% 이상 올라섰습니다. 유가가 꾸준히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월가는 '유가 100달러설'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겨울철 낮아지는 기온과 잠재적인 생산량 감소도 한 몫을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WHO "스텔스 오미크론, 아프리카 5개국서도 발견·유럽, 코로나19 팬데믹 마지막 단계 진입 가능성", 머크 "코로나19 치료제, 60억 달러 규모 매출 올려"

    현지시간 3일, 세계보건기구 WHO는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유형 '스텔스 오미크론'이 아프리카의 경우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포함한 5개국에서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기존 PCR 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잘 구별되지 않는 것으로 증명되고 있는데 또 다른 변이를 일으킬 잠재력도 있기 때문에 불안감이 커진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WHO는 '스텔스 오미크론'가 세계 57개국에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지만 다행히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은 더 높지만 증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또 WHO는 유럽이 코로나19 팬데믹의 마지막 단계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늘어나고 자연 감염에 따라 면역력이 높아지는데다,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전파력이 낮아진다는 것이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다만 그래도 아직은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을 장려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로 잘 알려진 머크도 지난 4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올해도 50억에서 60억달러 규모의 몰누피라비르를 판매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머크는 "지금까지 판매는 대부분 미국, 영국, 일본에 집중됐다"면서 "올해는 미국에도 310만 회 분의 약을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전세계 25개국에 400만 회분의 약을 제공할 예정"이라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머크는 자사의 약물이 사망률을 90%까지 낮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면서 오미크론에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연국기자 ykjeong@wowtv.co.kr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로 동결·영란은행, 기준금리 0.5%로 0.25%p 인상 [글로벌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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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여행 갔다가 날벼락?…한국인 엄청 몰려가는데 어쩌나

      일본에 방문하는 여행객의 비용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호텔이나 여관 투숙자에게 숙박세를 부과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어나면서다.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올해 중 숙박세를 신설할 예정인 일본 지자체는 약 30곳에 달한다. 작년 말 기준 숙박세 도입한 지자체는 17곳인데, 2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신설 예정인 30곳 중 조례를 제정해 중앙 정부인 총무성 동의까지 완료한 지자체만 26곳이다.숙박세는 지자체가 조례에 근거해 숙박업소를 통해 징수하는 비용이다. 당장 미야기현과 센다이시는 오는 13일부터 세금 부과를 개시한다. 센다이시 호텔에 숙박하면 미야기현에 도세로 100엔(약 920원), 센다이시에 시세로 200엔(약 1850원) 등 총 300엔(약 2770원)의 숙박세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4월에는 홋카이도가 최대 500엔(약 4620원)의 숙박세를 도입하고 관할 내 삿포로시를 비롯한 13개 기초 지자체도 추가로 부과를 개시한다. 같은 달 히로시마현과 가나가와현도 숙박세를 신설한다. 6월에는 나가노현과 관할 내 가루자와초 등 기초 지자체가 과세를 개시한다. 미야자키시, 오키나와현 등도 올해 신설 예정이지만 아직 총무성의 동의 절차는 거치지 않은 상태다.이미 숙박세를 도입한 지자체는 세금을 인상하고 있다. 교토시는 3월에 숙박세를 현재의 최대 1000엔(약 9250엔)에서 최대 1만엔(약 9만2500원)으로 올린다.스키리조트로 유명한 홋카이도의 굿찬초는 4월부터 숙박세율을 2%에서 3%로 인상한다. 도쿄도는 현재 100∼200엔 수준인 숙박세를 내년부터는 3%의 정률제로 바꾸는 방식으로, 사실상 인상할 예정이다.아울러 일본 정부는 관광객 급증에 따른 '오버투어리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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