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0%로 동결했다.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ECB 본부. /사진=로이터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0%로 동결했다.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ECB 본부. /사진=로이터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0%로 동결했다.

3일(현지시간) ECB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0.50%와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채권 매입 속도는 전분기보다 낮추기로 했다. 또 내년 3월에는 대응채권 매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ECB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물가상승률이 중기 목표치인 2%에 안정화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