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집값 하향 안정세…일부지역 대선공약에 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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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여야 부동산 안정화 흐름 훼손하지 않아야”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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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부동산시장 안정은 여야, 그리고 현 정부와 차기 정부를 떠나 모두가 추구해야 할 공통의 지향점이므로 어렵게 형성된 안정화 흐름이 훼손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전반적인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하향 안정세로 속도 내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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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2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도 전월비 -0.47%로 통계 집계 후 최대폭 둔화하고, 매수심리를 체감할 수 있는 12월 서울아파트 경매시장 낙찰률 역시 11월 62.2% 대비 15.3%포인트 하락한 46.9%로 연중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1월 둘째 주 주간동향으로 봐도 서울에서 하락세를 나타낸 기초지방자치단체가 4개로 늘어난 한강 이북지역에서 1년 반 동안의 가격 상승세를 종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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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홍 부총리는 "한국은행이 14일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조기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있어 앞으로 부동산시장 하향 안정의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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