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청장 출마 서철모 전 부시장 "인구 50만시대 회복"
서 전 부시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으로 시름하는 서구의 찬란한 영광을 되찾아오기 위해 1급 공무원 출신의 능력을 발휘하겠다"며 "둔산권 아파트 층고 제한을 현실화하는 등 도심을 재정비하고 역세권 개발을 도모하겠다"는 공약을 일부 발표했다.
그는 "현재 서구는 더불어민주당 한쪽 날개만 있어 제대로 날지 못하고 있다"며 "서구가 제대로 날아오르려면 중도 보수라는 다른 한쪽 날개를 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전 부시장은 서구 용문동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조만간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장종태(더불어민주당) 현 구청장의 대전시장 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되면서 서구청장 도전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지금까지 김창관(민주당)·김경석(국민의힘) 서구의원과 유지곤(민주당) 대저너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밖에 민주당에서는 김인식 대전시의원·송석근 전 부구청장·정상수 대전시 정무특보·이선용 서구의회 의장이, 국민의힘에서는 강노산 서구의원 등이 자천타천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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