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윤희 한국전력기술 부장(왼쪽)과 김찬식 피움이노베이션 연구소장(오른쪽)을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2년 1월 수상자로 10일 선정했다. 이 부장은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원자로정지불능 완화 설비, 다양성 보호 설비, 노심 냉각 감시기, 발전소 전산기 등의 국산화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소장은 실내 유해물질 저감, 습도 조절 등의 성능을 갖춘 ‘열린 나노기공형 무기질 도료’를 개발한 성과를 평가받았다.
광화문문화포럼은 10일 제3회 광화문문화예술상 수상자로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사진)을 선정했다. 김 이사장은 30여 년 공직 생활동안 독립기념관, 예술의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당, 남양주 종합촬영소 등 다양한 문화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데 일조했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울산시가 기업 공장 부지를 확보하는 데 사활을 걸었다. 경제 불황에도 신규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이 늘어 새 부지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김두겸 시장의 규제 완화 등 ‘기업 프렌들리’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29일 “민선 8기 기업 친화정책에 신규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동원 가능한 모든 정책을 쏟아부어 공장 부지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가 올초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산단 부지 수요 조사를 벌인 결과 250만㎡ 이상 수요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앞서 지난달 울산시는 시를 대표하고 한국 공업화를 이끈 온산국가산단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6521억원을 들여 울주군 청량읍 용암리와 온산읍 학남리에 2030년까지 148만㎡(약 45만 평) 산단부지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최근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사업이 본격화하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울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을 맡기로 했다.울산시는 7년째 방치됐던 미포국가산단 내 ‘장생포선 폐선 부지’도 공장을 지을 수 있는 땅으로 활용하는 길을 열었다.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울산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이 “장생포선을 폐지하고 그 자리에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뒤 후속 절차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정부는 올 상반기 노선 폐지를 고시하고, 하반기 기업체별 산단 개발 실시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울산시가 주변 기업을 상대로 의향을 물어본 결과 한국바스프 등 9개 기업이 총 24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