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패 받아…정몽규 이사장 "동아시아학 연구발전 기여"
포니정재단, 서울대 동아시아연구소에 3억원 기금 지원
포니정재단은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동아문화연구소와 '포니정 인문학교' 사업 지원을 2023년까지 연장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포니정재단은 지난해 동아문화연구소와 함께 포니정 인문학교 사업을 론칭하고 연 1억원 규모의 동아시아학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포니정재단은 서울대에 3년간 총 3억원 규모의 기금을 지원하면서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 콘텐츠 생산을 도울 예정이다.

포니정재단은 이와 관련해 전날 서울대 행정관에서 서울대로부터 발전기금 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감사패 전달식에서 "출연해주신 포니정재단 기금은 동아문화연구소가 깊이 있는 융합 연구와 다양한 학문 교류를 통해 연구 역량을 높이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고 정세영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 기초학문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20년부터 이어온 포니정 인문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시아학 연구 발전과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