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로직스, 이중항체 기반 항암제 국책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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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암 항원과 ‘CD3’ 표적
3년간 연구개발비 지원
3년간 연구개발비 지원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신규 암 항원과 ‘CD3’를 표적하는 이중항체 연구개발(R&D)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과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와이바이오로직스는 3년 간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이중항체의 신규 암 항원은 면역관문 단백질로 대장암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된다. T세포 수용체와 결합해 암세포가 T세포의 공격을 피하도록 면역반응을 억제한다. CD3는 T세포 단백질 복합체로 T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이중항체 후보물질은 암세포와 T세포에 모두 결합해, 억제된 T세포를 활성화시키고 T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자체 개발한 플랫폼 ‘ALiCE’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이중항체를 개발할 계획이다. ALiCE는 CD3 항체 기반의 이중항체 플랫폼이다. 인간 항체와 유사한 ‘Y’자형 및 최적 분자량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항암 효능은 유지하면서 독성을 크게 낮추고, 생산성도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면역항암 표적은 다양한 고형암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돼, 다른 면역항암제에 내성을 갖는 환자뿐만 아니라 병용을 통해 치료 효과를 증대사킬 것”이라며 “미충족 의료 수요에 부응해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이번 선정에 따라 와이바이오로직스는 3년 간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이중항체의 신규 암 항원은 면역관문 단백질로 대장암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된다. T세포 수용체와 결합해 암세포가 T세포의 공격을 피하도록 면역반응을 억제한다. CD3는 T세포 단백질 복합체로 T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이중항체 후보물질은 암세포와 T세포에 모두 결합해, 억제된 T세포를 활성화시키고 T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자체 개발한 플랫폼 ‘ALiCE’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이중항체를 개발할 계획이다. ALiCE는 CD3 항체 기반의 이중항체 플랫폼이다. 인간 항체와 유사한 ‘Y’자형 및 최적 분자량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항암 효능은 유지하면서 독성을 크게 낮추고, 생산성도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면역항암 표적은 다양한 고형암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돼, 다른 면역항암제에 내성을 갖는 환자뿐만 아니라 병용을 통해 치료 효과를 증대사킬 것”이라며 “미충족 의료 수요에 부응해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