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 내년 2월 1일 발효…CPTPP는 선거 앞두고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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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사무국은 지난 3일 한국에 "60일 후인 내년 2월 1일 한국에 대해 RCEP이 발효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 한국 정부는 이달 1일 국회 동의 절차를 마친 RCEP 비준서를 이틀 뒤인 3일 아세안 사무국에 기탁하고 당일 발효일을 통보받았다.
RCEP은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까지 총 15개국이 가입한 다자간 FTA다. RCEP 가입국의 무역 규모는 약 5조6000억달러(약 6621조원)로 세계 무역의 31.9%에 달하고 인구는 22억7000만 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29.7%를 차지한다. 작년 기준 한국과 RCEP 국가 사이의 교역 규모는 4840억 달러로 한국 무역의 49.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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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진 기자 justij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