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빗, 국민은행 출신 내부감사로 영입…"내부통제 강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플라이빗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KB국민은행 출신 이용곤 상무를 내부감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무는 지난 30년간 KB국민은행에서 경영감사 부장, 준법감시팀장, 감사부 기획팀장 등을 역임하며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한 바 있고 국제 공인 내부감사사(CIA·Certified Internal Auditor)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플라이빗은 "내부통제 정립 및 체계 강화를 위해 임직원의 법규 준수 인식을 제고하고 내부통제에 대한 취약 요인을 점검·개선할 예정"이라면서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수준의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의 윤리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플라이빗은 코인마켓(가상화폐 간 거래) 사업자로 금융당국에 신고서를 제출해 지난달 19일 가상자산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