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는 2021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열린 ‘제1회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시지바이오는 혁신형 치료재료 기업으로서의 공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시지바이오는 줄기세포(Stem Cell), 지지체(Scaffold), 성장인자(Growth Factor) 등 3요소에 대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혁신 의료기기 제품을 연구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골형성 촉진 단백질(rhBMP-2)을 골대체용 세라믹에 탑재한 ‘노보시스(NOVOSIS)’와 생체 활성 유리 세라믹인 ‘BGS-7’을 소재로 개발된 차세대 경추용 케이지 ‘노보맥스(NOVOMAX)’, 뇌동맥류에 적용 가능한 뇌혈관 삽입형 스텐트 ‘알파스텐트(Alpha Stent)’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박준규 시지바이오 연구센터 팀장은 2021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 팀장은 심혈관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방출 관상동맥용 스텐트 ‘디스톰(D+Storm)’을 개발해 제품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현승 대표는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은 그 동안 연구개발 역량을 꾸준하게 쌓아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재생의료 분야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