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진=SBS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4년 만에 종영한다.

25일 SBS에 따르면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은 연내 막을 내린다. 마지막 방송일은 아직 미정이다.

SBS는 '골목식당' 대신 새로운 포맷의 공익 예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8년 1월 첫 방송된 '골목식당'은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위기를 겪고 있는 식당의 문제점을 짚어주고, 개선안을 제시해 탈바꿈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의 3대 천왕',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이은 백종원 요식업 활성화 세 번째 프로젝트였다.

프로그램은 서울을 비롯한 각 지역 38개의 골목을 돌아다니며 날카롭고 정확한 분석과 해법을 제시해 호평을 얻었다. 지역상권을 살리겠다는 목표 아래서 자영업자들에게 큰 가르침과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해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