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 접수…분양가 3억~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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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번 2차 사전청약 물량은 총 1만102가구다. 이 중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 물량이 2382호로 전체의 23.6%를 차지한다.
이 중 남양주 왕숙2와 성남 신촌, 의정부 우정, 인천 검단, 파주 운정은 공공분양주택이며 나머지 지역은 신혼희망타운 물량이다.
분양가는 시세 대비 60~80% 수준이다.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2는 4억~5억원대, 인천 검단은 3억원 후반∼4억원대다. 서울과 가까운 성남 신촌과 복정2지구 등은 분양가가 5억∼6억원대로 높은 편이다.
공공분양 물량의 85%는 신혼부부(30%)와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등 특별공급 분양자에게 돌아간다. 일반공급분은 15%에 불과하다.
신혼희망타운은 10월25일~29일 해당지역 거주자가, 11월1일~5일에는 나머지 수도권 거주자가 신청할 수 있다.
청약접수는 사전청약 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모바일 앱 'LH 청약센터'에서도 신청받는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은 현장접수처(위례·고양·남양주·동탄 등 소재)에 사전 예약한 뒤 직접 방문해 청약 접수를 할 수 있다.
사전청약에 당첨되면 다른 지역 사전청약에 신청할 수 없고, 본 청약까지 무주택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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