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2022학년도 중등교사 22과목 179명 선발
울산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중등교사를 179명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중등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계획을 오전 10시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공립 중등교사는 22과목 17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중등교사 116명,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교사 40명, 특수교사 4명이다.

장애 선발 예정 인원은 총 14명으로, 장애인 총정원제 9명과 비교수 교과·특수 교과 5명이 포함된다.

이번 선발 인원은 교육부 교원 수급 계획과 결원 현황 등을 반영해 사전 예고 인원보다 44명 늘었다.

특히 2022학년도부터는 장애인 의무 고용률 달성을 위해 중등 교과 전체로 선발을 확대하는 장애구분모집 총정원제를 시행한다.

이는 17개 중등 교과 모든 과목별로 장애인 최대 선발 가능 인원을 설정해 모집 총정원 내에서 선발하는 제도로, 장애인 교사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사립 중등교사는 3개 학교 법인에서 위탁 요청한 3과목 5명을 선발하며, 공·사립 모두 선발하는 2과목(국어, 영어) 응시자는 공·사립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응시는 선발 예정 과목의 교원 자격증 소지자(2022년 2월 취득 예정자 포함)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인증서 취득자면 가능하다.

응시 원서는 25일부터 29일까지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 채용 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1차 시험(교육학, 전공)은 11월 27일 시행하며, 합격자는 12월 31일에 발표한다.

2차 시험은 내년 1월 19일 실기 평가, 25일 수업 능력 평가, 26일 교직 적성 심층 면접으로 이뤄지며, 2월 10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임용 시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교육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