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제9회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 환경 포럼'이 12일 제주에서 열렸다.

기후 위기 대응 '세계지방자치단체 환경포럼' 제주서 열려
제주도는 이날 전 지구적 환경 이슈에 대응하고 지역 중심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 환경 네트워크의 환경 포럼을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 특별회의를 통해 제안돼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제주), 일본(오키나와), 상투메프린시페섬(프린시페섬자치정부), 몽골(울란바토르), 말레이시아(랑카위), 베트남(하이퐁) 등 6개국 6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가 참여했다.

문경삼 환경보전국장은 "환경 포럼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세계 지방정부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환경 협력체계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