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확진자 10명 발생, 이달 총 40명 확진

제주도는 제주시 삼도1동에 있는 다중이용시설인 '삼도사우나'(여탕) 종사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7일 관련 동선을 공개했다.

제주시 삼도사우나 종사자 확진…"방문자 진단검사" 당부
도는 지난 2∼4일 삼도사우나 여탕을 방문한 도민이나 관광객은 코로나19 증상 여부에 관련 없이 진단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도는 목욕장업의 경우 업종 특성상 이용자들이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밀폐된 환경에서 장시간 체류해 감염 위험도가 높아 고위험 시설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 6일 총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들 10명은 지역 연쇄 감염 3명, 제주 방문자 및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자 2명,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자발적 검사자 5명 등이다.

최근 일주일(지난달 30∼6일)간 일별 평균 확진자 수는 7명이다.

이달 들어 총 40명이 확진됐으며, 지난해부터 누적 확진자는 2천924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