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근채용 지시·폭언' 김우남 마사회장 해임 가닥…곧 결정날 듯
28일 정부에 따르면 기재부 공운위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제청한 김 회장의 해임건의안을 지난 24일 의결했으며 27일 마사회의 상급부처인 농식품부에 통보했다.
농식품부가 이 건의안을 다시 인사혁신처에 넘기면 대통령 재가를 거쳐 해임이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 회장은 지난 2월 취임 후 자신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비서실장 특채로 뽑으려고 했으나 인사 담당자가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자 욕설과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내용이 지난 4월 언론에 보도되는 등 논란이 일자 농식품부는 한달여간의 감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7월 초 해임 건의를 결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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