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키썸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비디오스타' 키썸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래퍼 키썸이 공개 구혼에 나선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가수 김장훈, CF 감독 이사강, 개그우먼 신기루, 전 야구선수 이대형, 래퍼 키썸, 인플루언서 프리지아가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키썸은 "내년 결혼이 목표"라고 최초 고백했다. "어렸을 때는 전혀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생각이 바뀌었다"는 키썸의 말에 MC 박소현은 "같이 식장에 들어갈 분은 준비가 됐냐"고 애인이 있는지 추궁했다고.

이어 MC 박소현은 "원하는 이상형을 디테일하게 말해 달라"며 공개 구혼을 제안했고, 키썸은 "맥주 두 박스 정도 마시고 나이는 위로 여섯, 아래로 셋까지 가능하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전 야구선수 이대형은 "주량까지는 괜찮은데 나이가 안 된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러자 키썸은 "그러면 위로 열 살까지 가능하다"며 바로 이상형을 정정해 이대형과의 묘한 썸 기류를 형성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키썸은 "주 수입원인 행사가 없어져 코로나19 이후 수입이 절반 이상 줄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공연계의 현실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공연계 황태자 김장훈 역시 "지자체, 기업 등 행사가 줄었다"며 깊이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