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에도 '달빛 협력'…대구-광주 RE100 시민클럽 발대
대구시와 광주시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힘을 모은다.

두 도시는 23일 'RE100'(재생에너지 100%) 시민클럽 발대식을 각각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이원 중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때문에 따로 진행했지만 상호 협력 의미를 담았다.

'달빛'(달구벌과 빛고을) 협력 사례다.

RE100 시민클럽은 생활 속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과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 캠페인을 펼친다.

시민 개개인이 참여 정도에 따라 '화이트' '그린' '블루' 3개 등급을 받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광주시와 협력해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 중립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