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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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말부터 모더나사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 개시라는 대형 호재를 앞두고 주가가 처음으로 100만원을 돌파했다.

17일 오전 9시42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거래일 대비 1만9000원(1.93%) 오른 10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현재 삼성바이오 시가총액은 66조2973억원 수준으로 카카오(64조4825억원)를 제치고 시총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미국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 mRNA 백신의 충진포장(DP)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회사는 모더나 백신의 기술 이전에 착수했으며 이달 말부터 수억 회 분량의 백신에 대한 무균충전, 라벨링, 포장 등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