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진행하는 공동 캠페인
-그린카 대여 시 일부 이용료를 기부금에 자동 적립

그린카가 기아와 함께 소셜 벤처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굿 모빌리티 캠페인 리:브리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 진행 중인 이 캠페인은 그린카,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 기아가 상호 협력을 통해 창업가 및 기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캠페인 기부금은 그린카 이용자가 카셰어링을 이용하면 주행거리에 비례한 이용요금의 일부(㎞당 50원)가 자동으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캠페인 대상 차는 그린카가 보유한 모든 기아 제품이다. 고객들은 공유차 반납 후에 자신이 기여한 기부 금액과 전체 누적 기부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 기부 금액은 2억5,000만원이며 8월17일부터 9월19일까지 약 1달 간 진행한다.

그린카, 기아와 굿 모빌리티 캠페인 운영

기부금을 지원할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최종 선발 기업은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경영 멘토링, 대외홍보 등을 열매나눔재단으로부터 지원받는다. 그린카는 선발기업들의 활동 중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카셰어링 무료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그린카는 지난 3월 환경부 주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K-EV100)’ 선포식에서 2030년까지 친환경차 교체를 선언하고 점진적 교체와 함께 2022년 말까지 모든 차를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적용 제품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