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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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이틀째를 맞은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상장기업 시가총액 10위권 내에 안착했다.

9일 오전 9시20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8700원(12.46%) 오른 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37조2954억원에 육박한다.

이로써 카카오뱅크는 시총 47조70억원 규모의 현대차에 이어 시총 9위로 올라섰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공모가 3만9000원보다 37.69% 높은 5만3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는 카카오뱅크의 신흥국 지수 편입을 지난 6일 결정했다. 장 마감 기준 편입일은 오는 20일, 편입 유효일은 23일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