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부산의 지역 맛집인 ‘백년가게’를 홍보하기 위해 ‘부산 백년가게(음식점) 관광지도’ 리플릿 5000부를 제작,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된 도·소매점과 음식점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우수성 및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한 점포다.

리플릿에는 2018년부터 지정된 부산 백년가게 55곳 중 가마솥국밥, 내호냉면, 동래할매파전, 희망통닭, 죽도집, 정원식당 등 음식점으로 등록된 35개 백년가게의 위치, 특징, 사진 등이 포함돼 있다. 리플릿은 부산지역 주요 관광안내소와 공공기관에 배포된다.

부산중기청 공식 페이스북과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식당을 비롯한 소상공인과 맛집 정보를 원하는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