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너무 오르는데…오피스텔이라도 사야 할까요?" [집코노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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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코노미 타임즈 - 기사 해설
아파트 vs 오피스텔
장단점·유불리 총정리
아파트 vs 오피스텔
장단점·유불리 총정리
*7월 22일 집코노미TV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된 영상입니다.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과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모든 오피스텔이 아니라 아파트의 대체재인 '아파텔'의 얘기인데요. 집값이 너무 올라 이제와 사긴 부담스러우니 오피스텔이라도 사자는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규제도 덜하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오피스텔의 청약과 세제 등에 대해 전형진 기자가 짚어봅니다.
아파트가격이 너무 오르니까 오피스텔이라도 사야 하는 거 아니냐, 사야 한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로 가격도, 경쟁률도 많이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동탄이나 여주에서도 높은 경쟁률이 나왔고요. 오늘은 오피스텔과 아파트를 비교해서 청약이나 세제적인 측면에서 오피스텔이 과연 아파트보다 유리한지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기사 먼저 볼게요.
그런데 전용면적이 클수록 상승폭이 커졌다고 합니다. 앞서 아파텔의 경쟁률이 높아지다고 했었죠. 그런데 가격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2분기에 전용 85㎡를 초과하는 면적대가 가장 많이 올랐고요. 반면 원룸이나 투룸 같은 초소형 오피스텔은 가격이 오히려 떨어졌다고 합니다. 한국부동산원에서도 이렇게 해설하고 있습니다.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면적대에 수요가 유입됐다고 합니다. 아파트의 대체재인 아파텔을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거죠. 아파트를 사지 못하는 상황, 청약으로 분양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다 보니 오피스텔의 인기가 이렇게 높아지고 있다는 겁니다.
두 번째로 한 단지에서 중복해서 청약할 수 있습니다. 무제한적으로 마구 청약할 수 있는 건 아니고요. 통상 한 단지가 주택형별로 1군, 2군, 3군식으로 그룹핑이 돼 있는데요. 군별로 한 번씩 청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피스텔을 청약할 때 증거금이란 개념으로 돈을 먼저 내면서 청약해야 합니다. 1~3군에 모두 청약한다면 증거금을 세 번 내야 하는 것이죠. 가점이 필요하지 않으니까 당첨자 선정은 무작위 추첨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있어요. 작년 8월 12일 이후 오피스텔을 한 채 샀다고 해보죠. 이 상황에서 조정대상지역의 주택을 한 채 삽니다. 이때는 오피스텔이 주택수에 포함되기 때문에 두 번째 집에 대해서 취득세를 8%로 중과합니다. 오피스텔이 두 채인 상황에서 집을 산 거라면 취득세는 12%로 중과되죠. 하지만 반대로 주택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오피스텔을 취득한다면 이 오피스텔에 대해선 중과되지 않습니다. 이때는 원래 오피스텔을 살 때처럼 건물분 취득세 4.6%가 적용됩니다.
기획 집코노미TV 총괄 조성근 디지털라이브부장
진행 전형진 기자 촬영 정준영 PD
제작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한경디지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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