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닷넷과 연계…첫 민간 데이터 연계 사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데이터 이용자가 다양한 데이터 플랫폼을 쉽게 검색·활용할 수 있게 돕는 통합 데이터지도를 민간 데이터 유통 플랫폼 쿠콘닷넷에 연계해 확대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19년부터 분야별 데이터의 수집·가공·분석·유통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 이들 플랫폼의 통합적인 검색과 활용을 위해 통합 데이터지도 서비스를 개시했다.

민간 유통 플랫폼과의 연계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계기로 통합 데이터지도에서도 쿠콘닷넷의 데이터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쿠콘닷넷 운영사 쿠콘은 2006년 설립된 비즈니스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514억원이었다.

지난해 과기정통부에 의해 '올해의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쿠콘과의 협력이 민간 데이터 기업과의 데이터댐 관련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산업 각 분야에 데이터 기반 혁신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을 확대하고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통합 데이터지도에서 민간 플랫폼 상품도 검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