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업체 엘리시움월드가 미국 투자전문회사 뉴욕월드그룹과 지난 15일 파트너십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

뉴욕월드그룹은 펀딩 사업 및 부동산 투자 전문회사다. 김인덕 한국지사장은 “엘리시움월드에서 진행하는 독창적인 주택사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한국 주택시장의 반값 아파트 플랫폼에 현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엘리시움월드가 지난 3월 공개한 ‘프로젝트 엘리시움’은 실소유자가 반값으로 분양받지만 권리는 토지, 건물 전체에 100% 소유권(등기)을 가져 언제든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여기에 고품질·최첨단·친환경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적용한다.

투자자의 경우 실소유자가 신탁한 아파트의 50% 지분을 수익증권 전자등록 방식으로 발행하기 때문에 1가구 2주택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엘리시움월드는 이 프로젝트의 원활한 보급을 위해 관련 거래를 위한 규제샌드박스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