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만찬 회동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만찬 회동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2인 단독 회동을 진행하고 위성정당 논란을 일으켰던 선거법 개정,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합의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과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송 대표와 이 대표가 여의도 한정식집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대표가 전국민에게 지급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지 않느냐는 데 공감대를 이뤘고, 지급시기는 방역이 좀 안정될 때, 방역상황을 봐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재까지 검토된 안에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는 훨씬 두텁게 지원하는 방법도 함께 모색하는 것으로 합의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