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타기업은 본사나 주 사업장이 울산에 있고 자동차 조선 등 울산 주력산업 전·후방 연관 업종으로 분류되는 기업 중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이 50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우창이엔씨, 대일산업, 유성엔지니어링, 롤이엔지, 동일메탈, 케이에스케미칼, 오토렉스, 도림공업, 덕천, 대명엘리베이터, 고도화학, 한국단조 등이 뽑혔다.
유시스는 지진 태풍 등 자연재난과 노후 국가산단, 원자력발전소의 위험을 사전 예측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는 산업안전용 드론 기술을 상용화했다. 이일우 대표는 “내년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첨단 드론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적용해 산업 재난에 강한 드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78억원이다. 오토렉스(대표 박동찬)는 자동차 튜닝 전문회사로 지난해 매출 299억원을 기록했다.
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와 함께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46개 스타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