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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총리 '클럽갈 수 있는 자유의 날' 연기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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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예정된 코로나19 봉쇄 해제 시점을 미룰 수 있다고 밝혔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12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중 언론 인터뷰에서 "인도발 변이(델타 변이)가 전파력이 더 강하고, 신규 확진자 수와 입원율이 높아지는 게 사실"이라며 "이 상황이 사망자 추가 발생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모르지만 심각하게 우려되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봉쇄를 예정대로 해제하는 것에 우려를 표한 것이다.

    지난 달 보다 현재 상황이 더 비관적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보는 게 확실히 타당하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그는 "봉쇄 해제 로드맵을 되돌릴 수 없게 하고 싶은데, 조심스럽게 행동할 준비 없이는 그렇게 못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기분을 띄워주기 위해 말하는데, (봉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로드맵을 되돌릴 일은 없다는 데엔 과학자들이 모두 동의한다"고 덧붙이긴 했다.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은 지난 3월부터 5주 간격을 두고 4단계에 걸쳐 봉쇄 조치를 조금씩 완화하고 있다. 21일에 예정된 4단계 완화는 나이트클럽 운영을 재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하는 '자유의 날'로 불리며 영국인들의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잇다.

    하지만 최근 변이 바이러스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이 '자유의 날'이 언제 올지 불확실해지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에는 8125명이 신규 확진돼 4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AP는 현재 신규 확진자의 90%가량은 델타 변이 감염자라고 보도했다.

    영국의학협회(BMA) 등 전문가들은 예정대로 봉쇄를 해제할 경우, 방역이 원점으로 돌아갈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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