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전체 공시지가는 79억5천143만원으로 지난해(72억3천749만원) 대비 9.86% 올랐다.
독도의 공시지가는 관광인프라 증설, 사회적 관심 증가, 일본의 영유권 주장, 지하자원 경제적 가치 등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도내 423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도내 개별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은 8.62% 상승해 전년 4.89%보다 3.73%포인트 높았고 전국 평균 변동률 9.95%보다 1.33%포인트 낮았다.
시군별 주요 상승지역은 군위군 15.22%, 울진 14.78%, 봉화군 13.76%, 울릉 12.79% 순이다.
군위군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슈, 울진군은 동해선 착공, 봉화군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광객 증가, 울릉군은 일주도로 완전 개통 등이 주요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도내 최저 상승지역은 청도군 6.87%로 지역 경기침체 등이 주요인으로 파악됐다.
도내 개별 필지 공시지가 중 최고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6-16번지로 ㎡당 1천280만원이며, 최저가는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산 169-1번지로 ㎡당 201원으로 조사됐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경북도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http://kras.gb.go.kr), 토지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 홈페이지와 읍·면·동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시·군·구청,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 등을 활용해 관할 시·군·구청에 6월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내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