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 민간이 준비하자"…'코리아피스펀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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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평화운동에 참여해온 단체들이 민간 중심의 남북 경제교류를 목표로 한 기금 '코리아피스 펀드'를 발족했다.
코리아피스 펀드 준비위원회는 이날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 지방자치단체,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한반도 평화·대안적 경제 프로세스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기후 위기 속에서 남북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바이오·농업·어업을 영역으로 하는 '그린 펀드'와 영화와 음악, 접경지역 관광 등에서 협력 사업을 모색하는 '콘텐츠 펀드'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각각 5천억∼1조원이 조성 목표다.
이들은 "코리아피스 펀드는 반드시 남북이 함께해야 작동하는 남북교류기금과는 성격이 다르다"며 "때가 되면 함께 할 수 있는, 공동번영을 위한 경제협력의 준비이자 확장"이라고 했다.
준비위에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한국YMCA,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흥사단,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주권자전국회의 등이 참여했다.
/연합뉴스
코리아피스 펀드 준비위원회는 이날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 지방자치단체,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한반도 평화·대안적 경제 프로세스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기후 위기 속에서 남북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바이오·농업·어업을 영역으로 하는 '그린 펀드'와 영화와 음악, 접경지역 관광 등에서 협력 사업을 모색하는 '콘텐츠 펀드'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각각 5천억∼1조원이 조성 목표다.
이들은 "코리아피스 펀드는 반드시 남북이 함께해야 작동하는 남북교류기금과는 성격이 다르다"며 "때가 되면 함께 할 수 있는, 공동번영을 위한 경제협력의 준비이자 확장"이라고 했다.
준비위에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한국YMCA,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흥사단,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주권자전국회의 등이 참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