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브라이튼, 프리미어리그 생존 안정권 진입"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브라이튼이 강등권 경쟁에서 우위에 섰다.

13일(한국시간) 브라이튼과 에버튼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가 0-0으로 종료됐다.

이후 영국의 언론 BBC는 `브라이튼이 에버튼을 상대로 승리했다면 안정권에 진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승점 1점 또한 충분히 만족할만한 결과였다. 리그 7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승점 33점은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고 전했다.

브라이튼은 거의 모든 경기에서 공격적인 전술을 통해 리즈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 등 까다로운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이번 시즌 7승, 12무를 기록하고 있다. BBC는 브라이튼이 대부분의 경기에서 탄탄한 중원 자원들을 바탕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쥐는 점에 대해 칭찬했다.

경기 종료 후 그래엄 포터 브라이튼 감독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력에 관해서는 매우 만족한다. 우리는 승리에 아주 가까운 팀이었다. 우리는 마지막에 좋은 기회를 놓쳤지만 우리의 성적에 대해 만족한다. 어렵게 얻은 승점이고, 경기력 또한 좋았다`며 만족감을 밝혔다.

BBC는 포터 감독의 인터뷰를 전하며 남은 7경기에서 생존권인 승점 40점에 도달 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이튼은 잔여 경기에서 첼시, 셰필드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웨스트햄,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을 차례로 만난다.

포터 감독은 `어떤 팀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나아가야 한다`라며 시즌이 종료될 때 까지 방심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브라이튼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