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대림3유수지에 종합체육시설 건립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대림3유수지에 종합체육시설을 건립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주변에 대단지 공동주택과 일반 주거시설이 밀집해 있으나,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구는 전했다.

이에 치수·방재 목적으로만 운영되던 대림3유수지 내에 총예산 229억원을 투입해 종합체육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유수지 내 3천㎡ 면적을 복개해 지상 3층(연면적 4천318㎡) 규모의 '영등포 제3스포츠센터'를 건립, 수영장·대체육관 등 실내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양평동에는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의 수영장, 어린이집 등 체육·보육시설을 겸한 공공복합시설을 건립 중이며, 2024년 12월 완공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앞으로도 유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주민 친화 공간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