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미국 워싱턴DC 연방 의사당에 승용차 한 대가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 1명과 용의자가 사망했다. 지난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난입한 지 약 3개월 만에 사건이 터져 미국 사회가 또다시 뒤숭숭하다. 이날 한 20대 흑인 남성이 의사당 북쪽 검문소에 차를 몰고 돌진해 바리케이드를 들이받은 뒤 흉기를 휘둘렀다.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용의자와 경찰 1명이 숨졌다. 용의자의 유족들은 용의자가 피해망상에 시달려왔다고 밝혔다.

UPI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