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 전문기업 플래티어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플래티어는 최근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두 달가량 걸리는 심사를 통과하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공모 절차를 밟는다.

2005년 설립된 플래티어는 시스포유아이앤씨가 모체다. 지난해 시스포유아이앤씨가 모우소프트를 인수합병하면서 플래티어로 이름을 바꿔 달았다. 주력은 유통기업을 상대로 한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공급이다. 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 현대백화점, 신세계 등이 고객사다.

지난해 매출은 394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이다. 각각 전년보다 66.2%와 80.0% 늘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