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방배신삼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월 삼성물산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데 이어 지난 13일 연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방배신삼호 재건축은 서초구 방배동 725 일대 4만4106㎡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1층 규모의 총 7개 동, 928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6538억원이다.사업지는 사평대로와 서초대로를 통해 강남권 전역으로 연결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서래초·반포초·세화고 등 명문 학군과도 인접해 있다. 또 반포천과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등 녹지도 많다.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르페리움(RAEMIAN REPERIUM)'을 제안했다. 프랑스어로 랜드마크를 뜻하는 '르페르(REPÈRE)'와 권위를 뜻하는 라틴어 '임페리움(IMPERIUM)'을 결합한 명칭이다. 대표 부촌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품격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바탕으로 명품 주거의 권위를 다시 세우는 최고의 랜드마크라는 의미를 담았다.삼성물산은 백색 월계관과 찬란한 왕관을 모티브로 한 상징적 외관 디자인을 제안했다. 월계관의 유려한 곡선과 왕관의 수직적 조형미를 반영한 입면 디자인은 한강의 물결과 우면산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다. 방배를 대표하는 새로운 도시 경관을 구현할 예정이다.아울러 향기 마케팅 전문 기업 센트온과 협업해 래미안 르페리움만의 시그니처 향을 개발했다. 유럽 왕실의 품격과 우아함에서 영감을 받은 향기 디자인을 통해 단지 전반에 프리미엄 감성을 구현할 계획이다.최고 높이 41층에 조성되
수도권 주요 지역 아파트값이 2021~2022년 기록한 최고가를 넘어섰다. 서울 외곽과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에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세가 확산하고 있다. 주택 공급 부족과 전·월세 물량 감소 영향으로 수도권 집값이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지난 8일 기준) 서울 성북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5.37로, 2021년 12월 마지막 주 기록한 고점(105.04)을 4년5개월 만에 넘어섰다. 올해 들어 서울에서 전고점을 돌파한 자치구는 강서·서대문·동대문·종로·중·구로·성북구 등 7곳이다. 일찍이 전고점을 넘은 강남권과 한강 벨트 11곳을 포함하면 25개 자치구 중 18곳이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관악구도 99%까지 회복해 고점 경신을 앞뒀다.경기에서는 하남, 성남 수정구, 용인 수지구, 안양 동안구가 올해 전고점을 넘어섰다. 연초만 해도 고점을 경신한 지역은 성남 분당구와 과천 등 두 곳에 그쳤다. 지난 6일 서울 성북구 종암동 래미안크리시엘 전용면적 114㎡는 11억9000만원에 팔려 2021년 9월 기록한 종전 최고가(11억8000만원)를 4년8개월 만에 넘었다.상승세도 가파르다. 올해 안양 동안구(8.8%), 용인 수지구(8.6%), 서울 성북구(7.0%)와 강서구(6.7%) 등의 상승률은 서울(4.2%)과 경기(2.3%) 평균을 크게 웃돈다. 새 아파트 공급 부족과 규제 강화에 따른 풍선 효과, 전·월세 물건 감소로 인한 매매 전환 수요가 겹쳐 서울 중저가 지역과 경기 남부에 매수세가 집중된 영향이다.지역 간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서도 고양 일산서구(77.7%), 평택(78.7%), 김포(81.4%) 등은 여전히 전고점 회복이 더디다. 지방 역시 대구(73.0%), 부산(
수도권 주요 지역 아파트값이 2021~2022년 기록한 최고가를 넘어섰다. 서울 외곽과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에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세가 확산하고 있다. 주택 공급 부족과 전·월세 물량 감소 영향으로 수도권 집값이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지난 8일 기준) 서울 성북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5.37로, 2021년 12월 마지막 주 기록한 고점(105.04)을 4년5개월 만에 넘어섰다. 올해 들어 서울에서 전고점을 돌파한 자치구는 강서·서대문·동대문·종로·중·구로·성북구 등 7곳이다. 일찍이 전고점을 넘은 강남권과 한강 벨트 11곳을 포함하면 25개 자치구 중 18곳이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관악구도 99%까지 회복해 고점 경신을 앞뒀다.경기에서는 하남, 성남 수정구, 용인 수지구, 안양 동안구가 올해 전고점을 넘어섰다. 연초만 해도 고점을 경신한 지역은 성남 분당구와 과천 등 두 곳에 그쳤다. 지난 6일 서울 성북구 종암동 래미안크리시엘 전용면적 114㎡는 11억9000만원에 팔려 2021년 9월 기록한 종전 최고가(11억8000만원)를 4년8개월 만에 넘었다.상승세도 가파르다. 올해 안양 동안구(8.8%), 용인 수지구(8.6%), 서울 성북구(7.0%)와 강서구(6.7%) 등의 상승률은 서울(4.2%)과 경기(2.3%) 평균을 크게 웃돈다. 새 아파트 공급 부족과 규제 강화에 따른 풍선 효과, 전·월세 물건 감소로 인한 매매 전환 수요가 겹쳐 서울 중저가 지역과 경기 남부에 매수세가 집중된 영향이다.지역 간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서도 고양 일산서구(77.7%), 평택(78.7%), 김포(81.4%) 등은 여전히 전고점 회복이 더디다. 지방 역시 대구(73.0%), 부산(
‘반도체 벨트’ 중심 지역으로 떠오른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아파트 가격이 한 주간 2% 가까이 급등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5주째 0.2%를 웃돌았다. 중저가 지역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남권과 한강 벨트에서도 오름폭이 커져서다. 입주 물량 감소와 전·월세 물량 부족 속에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중저가 지역 강세 지속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지난 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27% 상승했다. 지난주(0.25%)보다 오름폭이 0.02%포인트 확대됐다. 지난 3월 0.03%까지 둔화한 상승률은 이후 반등해 최근 5주 동안 0.2%를 웃돌았다. 지난달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종료된 이후 급매물이 시장에서 사라진 영향이다.25개 자치구 가운데 17곳은 상승폭이 0.3%를 넘었다. 강서(0.42%) 구로(0.40%) 도봉(0.39%) 동대문(0.39%) 성북(0.35%) 강북(0.34%) 등 주로 중저가 지역이다. 성북은 올해 들어 7.02% 올라 자치구 중 처음 7%대에 도달했다. 여기에 강남(0.25%) 서초(0.20%) 송파(0.33%) 등 강남 3구와 광진(0.32%) 영등포(0.31%) 동작(0.31%) 성동(0.21%) 등 한강 벨트도 상승하면서 서울 집값 오름폭이 커졌다.경기에서는 화성 동탄이 1.98% 올랐다. 지난주(0.60%)의 세 배다. 2021년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역대 최고 주간 상승률은 행정수도 이전 논의가 이뤄지던 2020년 7월 세종시가 기록한 2.95%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대규모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이들 사업장과 가까운 동탄이 반도체 벨트 핵심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성과급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전 구간 연결 호재도 있어 집값 추
삼성물산이 서울 성동구 성수3지구(조감도) 재개발 수주전 참여를 공식화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영국 건축설계사 포스터+파트너스와 손잡고 성수2가1동 572의 7 일대 성수3지구를 한강 북단 핵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11일 밝혔다. 포스터+파트너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 파크, 영국 런던 시청사, 홍콩 HSBC 본사 등을 설계했다. 삼성물산이 수주한 강남구 압구정4구역 설계에도 참여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 회사 주요 설계진과 함께 성수3지구를 방문해 입지와 조망, 주변 환경을 점검했다”고 말했다.양사는 최고 250m 높이의 한강 변 단지에 필요한 구조 안전성과 조망, 채광, 프라이버시 등을 검토하고 외관 상징성과 내부 공간 효율성을 모두 갖춘 설계를 제안할 계획이다. 성수3지구가 한강과 접한 구간이 약 250m로 짧은 편임을 고려해 정밀 조망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모든 조합원이 양질의 한강 조망을 확보하게 하는 데도 설계 초점을 맞춘다.성수3지구 재개발 사업은 11만4198㎡ 부지에 공동주택 221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복합상업시설, 공공청사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성수1·2지구보다 면적은 작지만 성수 카페거리와 맞닿아 있어 트렌디한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하반기 시공사를 선정한다.임근호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0.2% 넘게 상승했다. 중저가 지역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남권과 한강 벨트도 오름폭이 커졌다. 반도체 성과급 영향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경기도 화성 동탄은 상승률이 2%에 육박했다.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지난 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27% 올랐다. 지난주(0.25%)보다 상승폭이 0.02%포인트 확대됐다. 5주째 주간 상승률이 0.2% 이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급매 호가가 사리진 데 영향을 받았다.서울에선 강서(0.42%), 구로(0.40%), 도봉(0.39%), 동대문(0.39%), 성북(0.35%), 강북(0.34%), 은평(0.33%) 등 중저가 지역 강세가 계속됐다. 여기에 강남(0.25%), 서초(0.20%), 송파(0.33%) 등 강남 3구와 광진(0.32%), 영등포(0.31%). 동작(0.28%) 등 한강 벨트까지 상승세가 커지면서 서울 집값을 끌어올렸다.경기에선 화성 동탄 아파트값이 일주일 새 1.98% 올랐다. 지난주(0.60%) 오름폭의 3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대규모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이들 사업장과 두루 가까운 화성 동탄에 최근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비규제지역이라 담보인정비율(LTV)이 70%까지 적용되고, 전세를 끼고 매매(갭투자)할 수 있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반도체 경기 수혜 지역인 평택도 0.14% 오르면서 2024년 2월 셋째 주(-0.03%) 하락 전환한 뒤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32% 올랐다. 지난주(0.29%)보다 0.03%포인트 커졌다. 2015년 10월 넷째 주(0.33%) 이후 약 10년8개월 만의 최고치다.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경기 광명에서 첫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가 나올지 관심을 끈다. 집값과 입지 가치가 서울 웬만한 자치구를 웃돌아 고급 주거 수요가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10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11월 수주한 광명동 ‘광명13-1·2구역’에 최고급 브랜드 ‘드파인’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조합원 정기총회에선 드파인 설명회를 열었다. 기존 ‘SK뷰’ 브랜드와 비교해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조합 관계자는 “정기총회 안건을 처리하면서 조합원 대상 설명회를 함께 열었다”며 “협의를 거쳐 드파인 적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광명13-1·2구역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초등학교를 품은 노른자 땅에 지하 3층~지상 43층, 9개 동, 8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약 30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지하철 광명사거리역(7호선)이 가깝다.철산동 ‘철산주공13단지’도 재건축 후 하이엔드 브랜드를 달 수 있는 후보로 꼽힌다. 이곳은 기존 2460가구가 49층, 3719가구로 탈바꿈한다. 철산역(7호선) 역세권인 데다 주변에 학교가 많고 안양천을 끼고 있다. 시공사 선정을 앞둔 광명 정비사업 중 가장 주목받는 이유다. 지난 4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올해 하반기 시공사를 정한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대우건설은 최고급 브랜드 ‘써밋’ 적용을 대대적으로 내세우고 있다.인근 ‘철산주공12단지’도 13단지와 비슷한 입지여서 관심이 크다. 기존 1800가구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아파트 화재를 막기 위해 다양한 안전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삼성물산은 서울 강서구 방화6구역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엘라비네' 건설 현장 등에 자기 소화 기능을 갖춘 '스마트 충전함'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현재 아파트 건설 현장의 공구용 이차 전지(리튬이온 배터리 등) 충전은 불연재로 제작된 전용 보관함에서 진행한다. 보관함 천장에는 자동 확산 소화기(열을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소화기)가 설치돼 있지만, 이차 전지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한국소방기구제작소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 충전함은 리튬이온 배터리 소화 성능이 입증된 8L 용량의 전용 소화액과 3개의 온도 센서, 2개의 소화약제 방사 노즐을 내장해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진화한다. 충전 배터리의 발열 방지를 위한 냉각팬도 함께 적용됐다.이차 전지 화재 위험이 전기자전거 배터리 등 일상 공간으로 확산하는 추세를 반영해, 삼성물산은 향후 신규 래미안 단지 공용부에도 스마트 충전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현재 삼성물산의 주거생활 케어 플랫폼 홈닉(Homeniq) 앱을 통해 지난 5월부터 판매 중이다.삼성물산은 공조 전문 기업 동해기연과 함께 고성능 배연 시스템인 ‘리버서블(Reversible) 내열 팬’도 개발 중이다. 기존 지하 주차장 환기팬이 단순 환기에 그치고 화재 대응은 스프링클러에만 의존해야 했던 한계를 보완한 기술이다.리버서블 내열 팬은 평상시에는 저풍량 환기 모드로 운영되다가, 화재 발생 시 최적의 풍량과 풍향을 실시간으로 조절해 연기를 외부로 강제 배출한다. 특히 전기차 화재 시에는 최대 풍량으로 유독가스를 배출하고
지난 8일 시작된 레미콘 운송 노동조합 휴업으로 수도권 건설 현장 70곳에서 콘크리트 타설이 지연되는 등 공사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대한건설협회가 운영하는 '레미콘 휴업 관련 기업애로 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 기준 대형 건설사 12개 사의 현장 70곳에서 레미콘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집계됐다. 타설 지연 물량은 약 5만㎥에 달한다. 믹서트럭 8348대 분량에 해당하는 규모다.수도권에서 진행 중인 건설공사 현장은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 기준 1만9000여 곳이다. 아직 피해를 신고하지 않은 중소 건설사 현장까지 포함하면 실제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업계 관계자는 "레미콘 공급 중단으로 타설 공정이 멈추더라도 현장 인력과 장비 운영비용은 계속 발생한다"며 "공정 지연에 따른 지체상금 부담까지 더해져 휴업이 장기화할 경우 업계 피해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안정적인 레미콘 공급을 위해 콘크리트 믹서트럭에 대한 건설기계 수급 조절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2009년 이후 믹서트럭 신규 등록이 제한되면서 독과점 시장이 굳어졌는데, 이로 인해 운반비 인상과 집단 운송 거부에 따른 공급 차질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업계는 건설기계 수급 조절 검토 주기를 현행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지역별 수급 상황을 반영해 믹서트럭 공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한다.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재건축·재개발 조합원이 내는 분담금을 입주 후 6~7년까지 유예해주는 건설사가 늘고 있다. 공사비 상승과 대출 규제로 서울 강남권 조합원도 현금 마련이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 수주전에 뛰어든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은 조합원 분담금을 최대 6년까지 유예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앞서 강남구 압구정5구역에선 현대건설과 경쟁한 DL이앤씨가 입주 후 7년 유예를 내걸었다. 분담금은 옛날 집을 새집으로 바꿀 때 내는 차액이다. 조합원 분양가가 권리가액(기존 건물의 감정평가액에 사업수익률을 곱한 금액)보다 높을 때 낸다. 공사비가 오르면 추가 분담금이 발생하기도 한다.분담금은 보통 입주할 때 완납한다. 몇 년 전부터 납부 유예가 유행처럼 번졌다. 현대건설은 2019년 용산구 한남3구역을 수주하며 ‘1년 유예’를 약속했다. 이자도 회사가 부담하겠다고 했다. 당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 논란이 일기도 했다.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공사비가 급증하고, 곳곳에 ‘분담금 폭탄’이 떨어지면서 수도권 대형 사업지를 중심으로 분담금 유예가 필수 제안 사항으로 자리 잡았다.유예 기간도 2년, 4년 등으로 계속 늘었다. 최근 시공사를 정한 압구정3구역(현대건설), 압구정4구역(삼성물산), 압구정5구역(현대건설), 성수1지구(GS건설) 모두 분담금 4년 유예를 적용한다. 작년 대우건설은 강남구 개포우성7차에 처음 6년 유예를 제안했다. 입주 전 분할 납부하던 분담금을 마지막에 한 번 내는 이른바 ‘빵빵백’(0-0-100) 구조도 일반화됐다.조합원 입장에서 모든 문제가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분담금 납부는 대개 &lsqu
건설공제조합은 조합원 대상 총 3000억원 규모 특별 융자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원자잿값 상승,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건설 업계를 돕기 위한 목적이다.금리는 연 2% 후반~3% 초반대다.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융자 한도는 출자 좌수 1좌당 30만원이다. 1개 회사는 최대 1억원까지 빌릴 수 있다. 공제조합 관계자는 “중소기업 조합원도 충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며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고 했다.지난달부터 조합은 하도급 대금 및 건설 기계 대여비 지급 보증 수수료를 10%, 계약 보증과 공사 이행 보증의 기간 연장 수수료를 30% 각각 한시적으로 할인해 주고 있다.조합 관계자는 "지난달 보증수수료 인하는 건설 현장의 고정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였다면, 이번 특별 융자는 고금리와 공사비 적체로 인한 조합원의 자금 가뭄에 실질적인 단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입찰 보증금만 수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아파트 경매가 잇따르고 있다. 7일 경·공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 전용면적 273㎡(6층)가 감정가 144억원에 경매로 나왔다. 지난달 첫 경매는 입찰자가 없어 오는 10일 다시 주인을 찾는다. 최저 입찰가는 115억2000만원, 입찰 보증금은 10%인 11억5200만원이다. 전체 규모가 29가구인 한강 변 고급 아파트다. 같은 면적이 지난해 12월 155억원(10층)에 거래됐다. 같은 층은 2024년 12월 138억원에 팔렸다. 세입자가 전세 보증금 70억원을 돌려받지 못하자 지난해 임의 경매를 신청했다. 국가에 의해 270억원 규모의 추징보전 가압류가 걸려 있다. 다만 말소기준권리인 전세권보다 후순위여서 낙찰받으면 소멸된다. 성동구 성수동1가 ‘트리마제’ 전용 152㎡(12층)는 8일 새 주인을 찾는다. 감정가와 최저 입찰가는 73억9000만원이다. 입찰 보증금은 7억3900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동, 같은 면적이 70억5000만원(14층)에 손바뀜했다. 연예기획사인 씨제스스튜디오의 백창주 대표가 소유한 집이다. 배우 설경구, 가수 김재중 등이 가압류를 걸었다. 말소기준권리보다 뒤에 있어 낙찰자가 물어낼 필요는 없다.강남구 청담동 ‘연세리버빌3차’ 전용 243㎡(5층)도 10일 경매에 나온다. 감정가 65억3400만원이다. 한 차례 유찰돼 최저가 52억2720만원에 입찰을 받는다. 19가구 규모 한강 변 고급 빌라다. 가장 최근 거래가는 2022년의 52억6000만원이다.역대 최고 낙찰가 아파트는 지난해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269㎡(36층)다. 감정가(144억원)의 91%인 130억4352만원에 낙찰됐다. 작년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입찰 보증금만 수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아파트 경매가 잇따르고 있다.7일 경·공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 전용면적 273㎡(6층)가 감정가 144억원에 경매로 나왔다. 지난달 첫 경매는 입찰자가 없어 오는 10일 다시 주인을 찾는다. 최저 입찰가는 115억2000만원, 입찰 보증금은 10%인 11억5200만원이다.전체 규모가 29가구인 한강변 고급 아파트다. 같은 면적이 지난해 12월 155억원(10층)에 거래됐다. 세입자가 전세 보증금 70억원을 돌려받지 못하자 지난해 임의 경매를 신청했다. 국가에 의해 270억원 규모의 추징 보전 가압류가 걸려 있다. 다만 말소기준권리인 전세권보다 후순위여서 낙찰받으면 소멸된다.성동구 성수동1가 ‘트리마제’ 전용 152㎡(12층)는 8일 새 주인을 찾는다. 감정가와 최저 입찰가는 73억9000만원이다. 입찰 보증금은 7억3900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동, 같은 면적이 70억5000만원(14층)에 손바뀜했다. 연예기획사 씨제스스튜디오의 백창주 대표가 소유한 집이다. 배우 설경구, 가수 김재중 등이 가압류를 걸었다. 말소기준권리보다 뒤에 있어 낙찰자가 물어낼 필요는 없다.청담동 ‘연세리버빌3차’ 전용 243㎡(5층, 감정가 65억3400만원)도 10일 경매에 나온다. 한 차례 유찰돼 최저가 52억2720만원에 입찰을 받는다. 가장 최근 거래가는 2022년 기록한 52억6000만원이다.역대 최고 낙찰가 아파트는 지난해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269㎡(36층)이다. 감정가(144억원)의 91%인 130억4352만원에 낙찰됐다. 이번에도 한강 조망이 가능한 고가 주택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어 현금 부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임근호 기자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던 경기 평택시 고덕동 국제신도시에서 이변이 발생했다. 평택을 선거구에서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고덕동 유권자들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두 번의 선거에서 모두 민주당으로 향했던 고덕동 표심이 국민의힘으로 전환한 것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유 후보가 얻은 3만3536표 중 가장 많은 7689표(22.9%)가 고덕동에서 나왔다. 이곳에서 유 후보의 득표율은 34.3%로 집계됐다. 전체 8개 동 중 팽성읍, 오성면, 고덕면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다.고덕 일대는 농촌 지역이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들어서면서 직원과 협력업체 종사자 등 젊은 직장인이 대거 이주해 보수세가 옅어졌다. 지역 평균 연령은 2020년 39.1세에서 올 5월 기준 33.4세로 낮아졌다. 고덕동이 독립 행정동으로 편입된 뒤 치른 첫 선거인 2024년 총선에선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5.3%포인트 차로 눌렀다. 지난 대선에서도 이재명 민주당 후보(46.6%)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37.7%)보다 9%포인트가량 더 많은 표를 얻었다.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념보다는 재산 등 사적인 이해관계를 중시하는 ‘실리형 유권자’가 증가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최근 삼성전자 성과급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던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연대와 책임 의식을 강조하며 노동조합을 겨냥해 “적당한 선을 지키라”고 했다. 부동산 규제와 마찬가지로 사유재산에 대한 개입으로 받아들인 유권자들이 상당했다는 분석이다.유 후보가 지역구를 쪼개 정밀 타격하는 권역별 주거·교통 개발 공약을 촘촘하게 제시한 것도 청년 유권
서울 아파트값이 4주째 0.2% 넘게 올랐다. 중저가 지역 강세 속에 강남권과 한강 벨트에서도 오름폭이 커진 영향이다. 경기에서는 화성 동탄 집값 상승세가 눈에 띄게 가팔라졌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지난 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한 주 동안 0.25% 상승했다. 오름폭은 지난주(0.25%)와 같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종료된 지난달 둘째 주 0.28%로 뛴 후 4주째 0.2% 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동대문(0.37%)이었다. 성동(0.35%), 강북(0.35%), 성북(0.34%), 영등포(0.31%), 강서(0.31%), 중(0.31%) 등이 뒤를 이었다. 강남(0.14%→0.21%), 서초(0.20%→0.21%), 송파(0.28%→0.28%) 등 강남 3구도 상승폭이 컸다. 경기에선 화성 동탄(0.60%)이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주(0.49%)보다 오름폭이 0.11%포인트 커졌다. 행정구역 개편으로 동탄구만 따로 집값을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월 이후 5.11% 올랐다. 반도체 성과급 이슈가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통근 생활권에 속해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규제 지역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전 구간 연결을 앞둔 점도 작용하고 있다. 서울 인접지인 광명(0.43%), 성남 수정(0.42%), 성남 중원(0.37%), 안양 동안(0.35%), 구리(0.34%), 하남(0.29%) 등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이번주 0.29%였다. 지난주(0.26%)보다 0.03%포인트 높아졌다. 송파(0.50%), 성동(0.48%), 도봉(0.47%), 성북(0.43%), 노원(0.41%) 등에서 많이 올랐다. 경기(0.14%)는 화성 동탄(0.37%), 광명(0.34%), 하남(0.32%) 순이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한신1~3차’가 최고 35층, 1600여 가구로 재탄생한다. 3개 단지가 따로 인허가를 받아 재건축하되 같은 시공사와 브랜드를 쓰는 단일 계약 방식으로 추진해 관심을 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상계한신1·2차는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람을 하고 있다. 상계한신1차와 2차는 각각 420가구와 471가구 규모다. 1980년대 후반 최고 15층으로 지어졌다. 이를 최고 35층에 각각 563가구와 580가구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 이하 중소형 면적이 각각 83.3%와 81.2%를 차지한다.인근 상계한신3차(조감도)와 함께 같은 브랜드를 쓰는 단지로 조성된다. 1990년 348가구로 준공한 3차는 재건축 후 35층, 464가구로 탈바꿈한다. 지난달 서울시 심의를 통과해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3개 단지는 모두 교보자산신탁과 손잡고 신탁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시공도 같은 건설사에 맡긴다.통합 재건축도 고려했지만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녹지 조성 등 기부채납 부담이 커져 단일화 방식으로 방향을 틀었다. 단지가 수락산 자락에 있어 따로 녹지를 조성할 필요성이 낮은 점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대신 같은 용역업체와 시공사를 써 비용 절감을 추구한다.평지 지형에 지하철 상계역(4호선)과 마들역(7호선)을 양옆에 뒀다. 지하철 노원역(4·7호선)도 멀지 않다. 단지 앞에 계상초가 있고, 주변에 학교가 많다.임근호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조합이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정했다. 올해 삼성물산 정비사업 수주액은 3조원대로 늘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신반포 19·25차 조합은 이날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은 시공사로 선정했다. 조합원 399명이 투표에 참여해 239명(59.9%)이 삼성물산을 찍었다. 포스코이앤씨는 158표(39.6%)를 얻었다. 신반포 19·25차와 한신진일, 잠원CJ를 하나의 단지로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7개 동, 6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4434억원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일루체라’로 단지명을 제안했다. 조합원 446가구 전체는 물론 일반분양 가구 일부까지 한강이 보이도록 설계하겠다고 약속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4월 강남구 대치동 ‘대치쌍용’ 재건축 사업(6893억원)을 따냈다.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였다. 최근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4구역(2조1154억원)에 이어 신반포 19·25차 시공권까지 확보하며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을 3조2481억원으로 늘렸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사업을 두고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막판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단지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한강변 핵심 입지란 상징성에 두 회사 모두 눈독을 들이면서, 금융 조건과 설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분위기다.삼성물산은 신반포 19·25차를 차세대 반포 대표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우수한 재무 건전성과 업계 최고 신용등급(AA+)을 바탕으로 사업비 전액을 한도 없는 최저 금리로 책임 조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상반기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비를 연 3.05% 금리로 조달했다. 같은 시기 연 4.85% 금리가 적용된 잠원동 일대 신축 분양 단지 사업비보다 1.8%포인트 낮다. 회사는 신반포 19·25차 사업비를 1조5000억원, 사업 기간을 6년으로 가정하면 1.8%포인트 금리 차이만으로도 이자 비용을 1620억원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합원 446명 기준, 1인당 약 3억6300만원이다. 일반분양 수익 극대화를 위한 ‘분양가 상한제 솔루션‘도 제안했다. 사업 초기부터 설계, 인허가, 원가, 품질, 분양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최적의 일반분양가를 확보하는 맞춤형 전략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8월 입주하는 반포3주구 재건축 단지의 분양가는 지난해 10월 3.3㎡당 8484만원으로 정해졌다”이라며 “올해 3월 분양가를 확정한 잠원동 일대 신축 분양 단지의 7852만원보다 632만원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포스코이앤씨도 “신반포 19·25차를 반포의 새로운 기준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조합원 120% 정면 한강 조망’을 내세웠다. 모든 주동을 한강 조망이 가능한 방향으로 사선 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4주 만에 소폭 둔화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 중저가 지역과 경기 경부선 축 중심의 집값 강세는 계속 이어졌다.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지난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올랐다. 지난주(0.31%)보다 소폭 둔화했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최근 매물이 줄어든 가운데 호가가 빠르게 오르면서 시장이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아파트 매물은 6만1937개(아실 기준)로 한 달 전보다 14.9%(1만762개) 감소했다.서울 25개 자치구 중 21곳에서 오름폭이 축소됐다. 서대문(0.46%→0.24%), 관악(0.45%→0.27%), 성북(0.49%→0.37%), 강서(0.43%→0.32%) 등 지난주 오름폭이 컸던 지역이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강북(0.42%), 중(0.41%), 도봉(0.34%), 구로(0.32%) 등을 비롯해 중저가 지역 상승률이 여전히 높았다. 강남 3구인 강남(0.14%), 서초(0.2%), 송파(0.28%) 역시 오름세다.경기에서도 광명(0.68%→0.30%), 성남 분당(0.48%→0.22%), 성남 수정(0.43%→0.18%), 용인 수지(0.38%→0.18%), 안양 동안(0.48%→0.28%) 등 최근 급등지에서 상승세가 누그러졌다. 화성 동탄은 0.49%로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커졌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성남, 용인, 수원을 지나 동탄까지 확산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사업장과 가까운 점도 화성 동탄 집값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6주째 0.2%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름폭은 0.26%로 지난주(0.29%)보다 둔화했다. 다주택자가 급매로 팔지 못한 집을 임대로 돌리면서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은 1만7281개로 한 달 새 12.7%(
서울 동작구 노량진·흑석 일대 단지가 전용면적 84㎡ 기준 30억원에 육박하는 분양가에도 각각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시행한 동작구 흑석동 ‘써밋 더힐’은 211가구 모집에 6860명이 청약했다. 평균 경쟁률은 32.5 대 1이다. 전용 84㎡(9가구)가 560명의 신청을 받아 경쟁률(62.2 대 1)이 가장 높았다. 188가구를 공급한 전용 59㎡는 5548명이 몰려 29.5 대 1을 기록했다.흑석11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6층, 30개 동, 1515가구 규모다. 전용 84㎡ 분양가가 27억~29억원대다. 59㎡는 19억~22억원대로 책정됐다. 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와 백화점·대형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다양한 반포를 양편에 둔 한강 변 입지가 청약 수요를 대거 끌어들인 요인으로 꼽힌다.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동작구 대방동 ‘아크로 리버스카이’는 132가구를 모집하는 데 2611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19.8 대 1이었다. 써밋 더힐보다 경쟁률이 낮은 이유는 전용 84㎡ 등 중대형 면적 공급이 많았기 때문이다.노량진8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 동, 987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20억~21억원대, 84㎡는 25억~27억원대로 책정됐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 1·9호선 노량진역세권에 초·중·고가 인근에 있다. 노량진 뉴타운 재개발을 통해 주변 주거 환경이 개선될 예정이다.임근호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4주 만에 소폭 둔화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라는 설명이 나온다. 서울 중저가 지역과 경기 경부선 축 중심의 집값 강세는 계속 이어졌다.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지난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올랐다. 지난주(0.31%)보다 소폭 둔화했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최근 매물이 줄어든 가운데 호가가 빠르게 오르면서 시장이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아파트 매물은 6만1937개(아실 기준)로 한 달 전보다 14.9%(1만762개) 감소했다.서울 25개 자치구 중 21곳에서 오름폭이 줄었다. 서대문(0.46%→0.24%), 관악(0.45%→0.27%), 성북(0.49%→0.37%), 강서(0.43%→0.32%) 등 지난주 오름폭이 컸던 지역이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강북(0.42%), 중(0.41%), 도봉(0.34%), 구로(0.32%) 등을 비롯해 중저가 지역 상승률이 여전히 높았다. 강남 3구인 강남(0.14%), 서초(0.2%), 송파(0.28%)도 오름세다.경기에서도 광명(0.68%→0.30%), 성남 분당(0.48%→0.22%), 성남 수정(0.43%→0.18%), 용인 수지(0.38%→0.18%), 안양 동안(0.48%→0.28%) 등 최근 급등지에서 상승세가 누그러졌다. 화성 동탄은 0
서울 동작구 노량진·흑석 일대 단지가 전용면적 84㎡ 기준 30억원에 육박하는 분양가에도 각각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동작구 흑석동 ‘써밋 더힐’은 211가구 모집에 6860명이 청약했다. 평균 경쟁률은 32.5대 1이다. 전용 84㎡(9가구)가 560명의 신청을 받아 경쟁률(62.2대 1)이 가장 높았다. 188가구를 공급한 59㎡는 5548명이 몰려 29.5대 1을 기록했다. 흑석11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6층, 30개 동, 1515가구 규모다. 전용 84㎡ 분양가가 27억~29억원대다. 59㎡는 19억~22억원대로 책정됐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강남권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 3월 분양한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 84㎡는 25억~27억원대였다. 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와 백화점·대형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다양한 반포를 양편에 둔 한강 변 입지가 청약 수요를 대거 끌어들인 요인으로 꼽힌다.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동작구 대방동 ‘아크로 리버스카이’는 132가구를 모집하며 2611명의 신청을 받았다. 평균 경쟁률은 19.8대 1이었다. 써밋 더힐보다 경쟁률이 낮은 이유는 전용 84㎡ 등 중대형 면적 공급이 많았기 때문이다. 전용 84㎡를 78가구(경쟁률 10.0대 1)와 140㎡를 3가구(2.3대 1) 내놨다. 59㎡ 10가구(42.3대 1)를 비롯해 중소형 면적(36~59㎡)을 모두 합한 51가구보다 많다.노량진8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 동, 987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20억~21억원대, 84㎡는 25억~27억원대로 책정됐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1·9호선 노량진역세권에 초·중·고를 모두 가까이 두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들어서는 최고급 시니어 레지던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가 평균 13.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주 보증금이 50억원 안팎이지만, 도심 한복판 입지와 호텔급 시설·서비스를 내세워 자산가의 관심을 끌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임대형 노인복지주택인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지난 25~26일 111가구를 모집하며 1483명(경쟁률 13.4대 1)의 신청을 받았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108㎡가 56.5대 1로 가장 높았다. 6가구 모집에 339명이 몰렸다. 이어 99B·99BA㎡가 25.7대 1이었다.분양을 대행한 김준연 태원씨아이앤디 부사장은 “한남동이란 좋은 입지에 파르나스호텔 서비스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점이 높은 청약 경쟁률로 이어졌다”고 말했다.소요한남은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아 지하 5층~지상 7층, 3개 동, 111가구로 조성된다. 입주 보증금은 전용 99㎡가 48억~54억원대, 108㎡는 52억~60억원대다. 별도로 월 임대료 264만원을 내야 한다.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최고급 시설과 서비스를 표방한다. 파르나스호텔이 운영에 참여해 24시간 컨시어지와 전담 버틀러 등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약부터 방문객 안내, 생활 지원까지 일상적인 일을 관리해 준다. 앱을 통해 청소나 세탁 같은 하우스키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식사는 호텔 셰프가 선보이는 고메 다이닝부터 프라이빗 인 룸 다이닝까지 폭넓게 운영한다. 전용 식당에서는 저염, 저당, 고단백 등 건강 상태와 목표에 맞춘 식단을 고를 수 있다.건강관리는 차병원그룹의 차움과 차헬스케어가 맡는다. 입주민에게 전담 헬스케어 컨설턴트를 배정해 24시간 상담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nb
호텔식 생활 지원, 약사 상주 건강관리 등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를 강조하는 아파트가 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아이에스동서가 경북 경산에 공급하는 ‘펜타힐즈W’(투시도)는 지역 최초로 호텔식 조식 서비스, 컨시어지 비서 서비스, 24시간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도입한다. 3개 레인을 갖춘 실내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그룹운동(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도 마련한다.단지는 중산호수공원에 들어서 호수 조망이 가능한 주상복합으로 지어진다. 총 3443가구 중 1단지 1712가구(전용면적 84~152㎡)를 먼저 분양한다. 덴마크 설계회사 어반에이전시와 협업해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같은 달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선보이는 ‘알티에로 광안’도 호텔식 컨시어지, 조·석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안대교와 바다가 보이는 야외 인피니티풀, 호텔식 사우나, 스쿼시 코트 등을 갖춘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7층, 4개 동, 366가구(전용 151~191㎡)로 이뤄진다.포스코이앤씨가 대전 서구 관저동에서 분양 중인 ‘더샵 관저아르테’는 약사 또는 전문 매니저가 상주하는 헬스케어 라운지(1년 무상 제공)와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을 선보인다. 지상 25층, 9개 동, 951가구(전용 59~119㎡) 규모다. 우미건설이 강원 강릉시 송정동에 공급하는 ‘강릉 우미 린 더 프리미어’(722가구)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솔닥을 통해 비대면 의료·건강관리 서비스를 도입한다.임근호 기자
지난주 전국 시·군·구 가운데 한국부동산원 기준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광명이었다. 한 주 동안 0.68% 뛰었다. 서울과 가까운 데다 아파트값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아 중저가 아파트를 찾는 매수세가 몰렸다. 재건축을 앞둔 단지가 많은 점도 작용했다. 서울 성북이 0.49%로 뒤를 이었다. 수도권 선호 지역인 성남 분당(0.49%), 안양 동안(0.48%), 성남 중원(0.47%)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2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 15일~21일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청담’이었다. 전용면적 231㎡가 218억원에 손바뀜했다. 두 번째는 강남구 청담동 ‘동양파라곤’이었다. 전용 224㎡가 77억원에 거래됐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9차’ 전용 108㎡가 62억9000만원에 팔려 뒤를 이었다.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삼성1차’ 전용 181㎡(46억원), 용산구 이촌동 ‘현대맨숀’ 전용 180㎡(43억8190만원) 등 한강 변 리모델링 추진 단지도 상위권에 들었다.전용 84㎡ 기준 전세 보증금이 가장 비싼 단지는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였다. 두 단지는 각각 20억원에 임차인을 들였다. 메이플자이 84㎡ 또 다른 전세는 19억원에 계약됐다. 전용 59㎡ 기준으로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전세 보증금이 15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초구 잠원동 ‘반포르엘’이 13억6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견본주택이 체험형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푸드트럭, 인공지능(AI) 로봇, 자석 낚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가족 단위 수요자의 발길을 끌고자 하는 전략이다. 아파트 평면과 마감재, 가격 등 분양 정보만 제공해선 관심을 끌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문을 연 경기 시흥시 대야동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 견본주택은 AI 로봇을 전면에 내세웠다. AI 오목로봇, AI 드로잉 로봇, AI 포토부스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캐릭터 솜사탕, 닭강정, 회오리 감자, 꽈배기 등 먹거리와 카페테리아도 마련했다. 24일까지 사흘간 루이비통 멀티패스 가방, 프라다 반지갑, 디올 스카프, 다이슨 무선 청소기, 에어팟 프로, LG 전자레인지 등 경품을 추첨으로 주는 이벤트를 한다. 이 단지는 대야동에 지하 2층~지상 27층, 5개 동, 430가구(전용면적 74·84㎡) 규모로 조성된다. 서해선 시흥대야역이 가깝다. 오는 28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이달 초 대전 서구 관저동 ‘더샵 관저아르테’ 견본주택은 연휴 기간 방문한 상담 고객에게 <프로젝트 헤일메리> <모순> <불안> 등 베스트셀러 책을 매일 한정 수량으로 제공했다.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는 친환경 문구 세트를 선물했다. 스펀지 공 던지기, 자석 낚시, 링 걸기 등 다양한 체험형 게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BS한양이 경기 평택시에 마련한 ‘수자인 풍경채 1·2단지’ 견본주택도 체험형으로 꾸며졌다. 소프트아이스크림, 추로스, 꼬치 어묵 등 먹거리 부스와 함께 포토존, 타로, 인형 뽑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벤츠 E클래스 3대를 경품으로 주는 추첨 행사를 연다.포스코이앤씨
견본주택이 체험형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푸드트럭, 인공지능(AI) 로봇, 자석 낚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가족 단위 수요자의 발길을 끌고자 하는 전략이다. 아파트 평면과 마감재, 가격 등 분양 정보만 제공해선 관심을 끌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문을 연 경기 시흥 대야동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 견본주택은 인공지능 로봇을 전면에 내세웠다. AI 오목로봇, AI 드로잉 로봇, AI 포토부스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캐릭터 솜사탕, 닭강정, 회오리 감자, 꽈배기 등 먹거리와 카페테리아도 마련했다. 24일 사흘간 루이비통 멀티패스 가방, 프라다 반지갑, 디올 스카프, 다이슨 무선 청소기, 에어팟 프로, LG 전자레인지 등 경품을 추첨으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단지는 대야동에 지하 2층~지상 27층, 5개 동, 430가구(전용 74·84㎡) 규모로 조성된다. 서해선 시흥대야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오는 28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이달 초 대전 서구 관저동 ‘더샵 관저아르테’ 견본주택은 연휴 기간 방문한 상담 고객에게 ‘프로젝트 헤일메리’, ‘모순’, ‘불안’ 등 베스트셀러 책을 매일 한정 수량으로 제공했다.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는 친환경 문구 세트를 선물했다. 스펀지 공 던지기, 자석 낚시, 링 걸기 등 다양한 체험형 게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BS한양이 경기 평택에 마련한 ‘수자인 풍경채 1·2단지’ 견본주택도 체험형으로 꾸며졌다. 소프트아이스크림, 추로스, 꼬치 어묵 등 먹거리 부스와 함께 포토존, 타로, 인형 뽑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벤츠 E클래스 3대를 경품으
대한건설협회가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중동 지역 정세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주택건설 보증 제도 개선을 통해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협회 16개 시·도 회장과 주택 관련 대·중소 지역사 대표들이 참석해 업계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모기지 보증 한도 상향, 지방 미분양 안심환매 제도 개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분양전환 기준의 조속한 마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 특별보증 한도 확대 등 주택 공급과 직결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건의했다.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은 “보증료 할인, PF보증 특례 연장 등 HUG의 선제적 지원은 중동전쟁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대내외 악재 속에 주택 공급 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HUG가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소통의 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인호 HUG 사장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건설업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업계 의견을 반영해 보증 문턱은 낮추고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임근호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중동 지역 정세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주택건설 보증 제도 개선을 통해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협회 16개 시·도회장을 비롯해 주택 관련 대·중소 지역사 대표들이 참석해 업계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모기지 보증 한도 상향 △지방 미분양 안심 환매 제도 개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분양전환 기준의 조속한 마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 특별보증 한도 확대 등 주택공급과 직결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건의했다.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은 “보증료 할인, PF 보증 특례 연장 등 HUG의 선제적 지원은 중동전쟁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대내외 악재 속에 주택공급 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HUG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소통의 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최인호 HUG 사장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건설업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업계 의견을 반영해 보증 문턱은 낮추고 지원의 실효성은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DL이앤씨가 경기 안양 동안구 관양동에서 ‘안양 에버포레 자연&e편한세상’을 분양하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데다 초·중·고가 가까운 학세권 단지여서 관심을 끈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404가구(전용면적 84~95㎡)로 조성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도하는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구역 안에 있는 민간참여형 공동주택이다. 일반 공공분양과 달리 민간 건설사가 아파트를 지어 상품성이 뛰어난 편이다.차량을 통한 이동이 편하다. 주변 나들목(IC)을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1 순환도로 등에 진입할 수 있다. 관악대로, 안양판교로, 과천대로도 있다. 앞으로 지하철역이 단지 인근에 생긴다. 2029년께 개통 목표인 월곶판교선 신설역인 안양운동장역이다. 신분당선·경강선 환승역인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호재가 있다. 인덕원역을 통해 삼성역(2호선), 양재역(3호선·신분당선) 등 강남권 출퇴근이 편해진다.동안구 동편마을 일대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바뀌고 있다.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1317가구), 안양매곡 공공주택지구 스마트도시건설(1009가구), 종합운동장 북측 일원 재개발(1286가구) 등 67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수촌마을 A·B블록은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사업 완료 후 북안양 일대는 1만4000여가구 규모 주거지로 거듭난다.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주택형별로 넉넉한 수납공간과 4베이(거실과 방 3개 전면 배치) 판상형 맞통풍 구조(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한다.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통합공기질센서, 디 사일런트 후드, 환기 연동 레인지후드 등을 설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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