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한 부동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이헌욱 한국부동산원장(사진)은 4일 인터뷰에서 “부동산원이 주거 안정과 국토 균형 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 실현에 데이터로 기여할 부분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월 취임한 이 원장이 가장 공을 들이는 과제는 ‘살기 좋은 도시’를 데이터로 보여주는 연구다. 단순히 가격 통계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의 혁신성과 삶의 질을 평가하는 100여 개 지표를 구축해 내년 초 백서로 발간할 계획이다. 그는 “부동산 문제는 결국 살고 싶은 도시를 충분히 만들지 못한 데서 비롯된다”며 “세계 주요 도시와 비교해 우리 도시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변호사·시민운동가로 활약서울대 공대 출신인 그는 사법시험 합격 후 민생 변호사와 시민운동가로 활동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가계부채 문제를 다루며 개인회생제도와 공정채권추심법, 이자제한법 도입에 힘을 보탰다. 그는 “가계부채를 들여다볼수록 결국 부동산과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자연스럽게 주거 문제에 관심을 두게 됐다”고 말했다.공공임대 확대와 임차인 보호를 주장해온 그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2019~2021년) 시절 ‘기본주택’ 구상을 구체화했다. 무주택자라면 소득·자산과 관계없이 역세권 등 핵심 입지에서 30년 이상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한 공공임대 모델이다. 그는 “공공임대를 적자가 나는 기피시설이 아니라 중산층도 선택하는 주택으로 바꾸고 싶었다”고 했다.부동산원은 지
서울에서 중소형 아파트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전용면적 21~40㎡ 초소형 아파트 거래는 6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집값 상승에 대출 규제와 금리 부담까지 겹치자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작은 중소형 면적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에도 중소형 면적을 앞세운 신규 분양 단지가 잇달아 공급된다.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전용면적 21~40㎡ 아파트는 3103건 거래됐다. 지난해 상반기(2055건)보다 51% 증가했다.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도봉구 ‘창동주공17단지’는 전용 36㎡ 기준 매매가격이 3억원대였다.전용 41~85㎡ 중소형 아파트는 올해 상반기 3만1337건 거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만3041건)보다 5.2% 감소했지만 2023년(1만2744건), 2024년(1만8972건)과 비교하면 많다. 전용 21~85㎡를 합친 중소형 거래량은 3만4440건으로 전체 아파트 거래의 81.6%를 차지했다. 반면 전용 86㎡ 이상 대형 아파트 거래는 6188건으로 지난해 상반기(6859건)보다 9.8%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집값 상승과 대출 규제 영향으로 매수자의 자금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작은 중소형 아파트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중소형 면적을 갖춘 신규 분양 단지도 잇따른다. 자이S&D가 중구 중림동에 공급하는 ‘충정로역자이르네’(투시도)는 전용 39~84㎡, 총 2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2·5호선 충정로역과 연결된다.대우건설이 영등포구 신길동에 공급하는 ‘써밋 클라비온’은 총 812가구(전용 44~84㎡) 규모다. 이 중 전용 44~59㎡ 17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7호선과 신안산선(예정) 신풍역을 이용할 수 있다.라온
내년부터 시가 30억원이 넘는 ‘똘똘한 한 채’의 종합부동산세가 늘어난다. 시가 50억원 이상은 집값과 연령, 거주 여부 등에 따라 두 배에서 다섯 배까지 종부세 부담이 커진다. 정부가 3일 발표한 ‘2026년 세제 개편안’을 적용한 결과다.◇세 부담 상한율도 200%로 상향이번 세제 개편안이 그대로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1가구 1주택 기준 공시가 14억원(시가 약 20억원) 초과 시 종부세 부과 대상이 된다. 기본공제는 거주용 1주택이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늘어나고, 비거주 1주택은 12억원에서 9억원으로 줄어든다. 1가구 1주택 거주자의 세 부담을 완화하되 비거주자의 부담은 높이는 것이다.60%인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서울 1가구 1주택과 지방 1·2주택이 내년부터 70%로 올라간다. 3주택 이상은 내년 70%, 2028년 80%로 더 높아진다. 그동안 시가가 과세표준에 덜 반영됐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세율은 ‘주택 수’에서 ‘주택 가액’ 기준으로 단계적 일원화한다. 똘똘한 한 채로 쏠리는 현상을 막겠다는 취지다. 현재 1·2주택은 과세표준에 따라 0.5~2.7%, 3주택 이상은 0.5~5.0% 세율이 적용된다. 내년엔 1·2주택과 3주택 이상 모두 과표 6억~12억원 구간 세율이 1.0%에서 1.3%로 올라간다. 2028년에는 모든 주택 세율이 구간별 0.5~5.0%로 통일된다.1가구 1주택의 종부세 세액공제율도 바뀐다. 60세 이상 최대 40%, 5년 이상 보유 최대 50%인 공제율을 연령 공제는 놔두고, ‘보유’ 공제를 ‘거주’ 공제로 바꾸기로 했다. 내년에는 보유에 대해 기존의 절반만 공제하고 2028년에는 5년 이상 거주 최대 50%로 전환한다.세액공제 한도도 신설한다. 내년 800만원, 2028년에 600만원까지만
이재명 정부가 ‘최후의 수단’이라던 부동산 증세 카드를 꺼내들었다. 초고가·비거주 1주택자와 다주택자에게 지금보다 두 배에서 다섯 배에 이르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를 물리기로 했다. 부동산 세제를 합리화한다는 취지지만 보유세와 거래세를 모두 올리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매물 잠김이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재정경제부는 3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2026년 세제 개편안’을 확정했다. 핵심은 부동산세다. 이 대통령이 강조해온 보유세 강화 방침에 맞춰 종부세를 대폭 인상한다. 정부는 ‘똘똘한 한 채’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종부세 세율 기준을 주택 수에서 주택가액으로 바꾸기로 했다. 세율은 2028년부터 0.5~5%로 단순화한다. 종부세 과세표준 7개 구간 중 5개 구간의 세율이 올라간다.이에 따라 공시가 21억원(시가 약 30억원)이 넘는 약 16만8000가구(호)의 종부세가 늘어난다. 전국 상위 1.1%, 서울 상위 5.8% 가구에 해당한다. 공시가 35억원(시가 약 50억원)부터는 세 부담이 최대 다섯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 강남·서초구 전용면적 84㎡ 이상 아파트, 용산구 고가 단지 등 약 3만 가구(전국 0.2%, 서울 1.1%)가 대상이다.초고가·비거주 1주택자의 양도세도 크게 올린다. 장기보유특별공제 명칭을 ‘장기거주소득공제’로 변경하고 보유 공제를 거주 공제로 전환해 비거주 주택 세 부담을 늘린다. 거주에 따른 공제를 받더라도 초고가 아파트는 양도세 부담이 급증할 전망이다. 2028년 20억원, 2029년엔 10억원의 공제 한도를 신설하기로 했기 때문이다.다만 다주택자에게는 양도세 중과를 내년부터 2년간 한시 완화해 ‘퇴로’를 열
지난달 아파트 분양시장의 흥행 키워드는 ‘합리적인 분양가’였다. 대출 규제 강화와 분양가 상승으로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이 커지자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에 청약 수요가 몰렸다. 지방은 전반적인 침체를 겪고 있지만 오랜 기간 신규 공급이 부족했던 거점 도시에서는 1순위 마감 단지가 등장했다. 업계에서는 입주 물량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규모가 크고 교통, 학군 등 입지 여건이 좋은 신규 분양 단지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 몸값 낮춘 ‘알짜 단지’에 청약 몰려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26개 단지, 1만721가구(조합원 취소분 등 제외)가 일반분양됐다. 이 가운데 11개 단지가 1순위에서 모집 인원을 채웠으며 2만9923명이 청약에 참여했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서울 동작구 ‘동작 센트럴 동문 디 이스트’(301가구)였다. 장승배기역 역세권으로 노량진뉴타운 개발 수혜가 기대되는 입지에 주변보다 낮은 분양가가 더해지면서 34가구 모집에 3903명이 몰려 평균 114.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16억원대로, 앞서 분양한 ‘드파인 아르티아’(노량진2구역)와 ‘라클라체 자이드파인’(노량진6구역)의 같은 면적 분양가가 20억원을 웃돈 것과 비교된다.서울 노원구 ‘월계 중흥S-클래스 리비에르’도 가격 경쟁력이 흥행을 이끌었다. 평균 경쟁률은 48.8 대 1이었다. 석계역(1·6호선)과 장위뉴타운을 가까이 둔 이 단지는 전용 59㎡를 11억~12억원대에 공급해 같은 달 분양한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13억~14억원대)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했다.경기 지역에서도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수도권 주택 공급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경기 광명시가 재건축·재개발의 대표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에 더해 대규모 정비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게 공급 확대와 도시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3일 경기도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가장 많은 아파트를 공급한 도시는 광명이다. 지금까지 준공한 물량은 3만7016가구로, 멸실 물량을 제외한 순증 규모가 9506가구에 달한다. 안양(3만5235가구·순증 7796가구), 수원(2만8685가구·순증 4907가구)이 뒤를 이었다. 성남은 원도심을 정비해 2만104가구를 준공했지만 멸실이 더 많아 4048가구가 줄었다.광명은 과거 서울 구로공단 배후 주거지로 성장했다. 1980년대 철산동과 하안동에 주공 아파트가 조성됐고, 광명동 일대에는 서울에서 밀려난 철거민 정착촌이 형성됐다. 광명시 관계자는 “노후 주거지가 많고 주차난이 심각해 주거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 목소리가 컸다”며 “2009년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시 차원에서 도심 재생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고 말했다.2000년대 들어 하안주공본1단지(광명 두산위브 트레지움), 철산주공3단지(광명철산 래미안자이) 등의 재건축이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광명 정비사업은 광명뉴타운 조성을 계기로 속도를 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 지역의 다른 뉴타운 사업이 대부분 해제된 것과 달리 광명뉴타운은 23개 구역 가운데 11곳이 사업을 유지했다. 7개 구역은 준공했고, 3개 구역은 공사 중이다. 서울과 가까운 입지, 임대주택 비율을 17%에서 5%로 낮춰 사업성을 높인 정책 지원 등이 바탕이 됐다.
정부가 실거주 목적의 잔금대출을 가계대출 총량 관리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지방 준공 후 미분양 단지는 혜택을 받지 못한 채 정책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할인 분양과 무상 옵션 등 각종 판촉에도 잔금대출이 막혀 계약이 무산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5239가구다. 이 가운데 71.5%(4만6638가구)가 지방에 몰려 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전체 2만9350가구 중 83.6%(2만4522가구)가 지방에 집중됐다. 준공 후 미분양은 시행사(개발사)가 시공사에 공사비를 지급하지 못해 건설업계 전반의 자금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악성 미분양’으로 불린다.지방 미분양이 쌓이는 이유 중 하나로는 잔금대출 규제가 꼽힌다. 올해 초 충남 아산시에서 준공한 300여 가구 규모의 한 단지는 10~20%가량이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시행사는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에어컨 무상 제공, 잔금 납부 무이자 유예 등 혜택을 내걸고 계약자를 모집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단지는 입주 지정기간(준공 후 2~3개월)이 끝나 계약자가 집단대출이 아니라 개별 잔금대출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대출 총량 관리 영향으로 대출이 힘들다는 게 현장의 설명이다.시행사 관계자는 “계약 의사가 있는 수요자를 어렵게 찾아도 잔금대출이 나오지 않아 계약이 무산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정부는 최근 집단 잔금대출이 막혀 논란이 된 경기 수원 ‘매교역 팰루시드’ 사례를 계기로 실거주 목적의 집단 잔금대출을 총량 관리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준공 후 미분양 상태에 들어간 단지들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개선됐다. 반도체 생산시설 등 하이테크 공사가 본격화된 영향이다.삼성물산은 2분기 건설부문 매출이 3조9880억원, 영업이익은 202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3조 3950억원)보다 17.5%(5,930억 원)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180억 원) 대비 71.2%(840억 원)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이 5750억 원, 영업이익은 910억원 늘었다.삼성물산 측은 “하이테크 공사가 본격화하고 주요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공정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전체 사업 부문 매출은 11조9950억원, 영업이익은 1조320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7%(1조9730억원), 영업이익은 37.1%(2790억원) 늘었다.삼성물산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건설부문 호조를 비롯해 상사부문(영업이익 1420억원), 패션부문(영업이익 540억원)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수도권에서 규제 지역과 맞닿은 ‘경계선 단지’가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인근 규제 지역과 입지 차이는 크지 않지만 대출, 토지거래허가 등 규제를 덜 받기 때문이다.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기 화성 병점구 ‘신동탄포레자이’ 전용면적 84㎡는 최근 11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모든 면적을 통틀어 병점구 최고가다. 2023년 지어진 새 아파트라는 점을 빼면 주변 단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 지하철역도 없다. 규제 지역인 수원 영통구 및 용인 기흥구와 맞닿은 비규제 지역 단지라는 점이 집값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규제 강도가 달라진다”며 “용인 기흥까지 규제 지역으로 묶인 뒤로 수요자의 관심이 대폭 높아졌다”고 말했다.안양 만안구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 전용 59㎡도 최근 신고가인 10억1800만원에 손바뀜했다. 안양천을 건너면 동안구 생활권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입지 덕분이다. 2016년 준공한 4250가구 대단지다. 2021년 8억8000만원을 찍은 뒤 급락해 작년 상반기까지 6억~7억원대에 머물렀다.부천 소사구 ‘e편한세상 온수역’도 서울 구로구 경계선에 있다. 지하철 온수역(1·7호선) 역세권인 점과 비규제 효과를 동시에 누리면서 최근 전용 84㎡가 11억원에 팔렸다. 두 달 새 1억원가량 올랐다. 전용 84㎡ 기준 서울 마포구와 접한 고양 덕양구 ‘DMC자이 더 리버’는 13억5000만원, 구리와 접한 남양주 ‘다산 e편한세상자이’는 12억원으로 각각 최고가에 거래됐다.풍선 효과는 개별 단지를 넘어 지역 전체로 확산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화
올 들어 서울 동대문구와 경기 수원 영통구 등 수도권 20곳에서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 최고 거래 가격이 2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여건이 좋은 중저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서울 성북·구로·강서구 등도 ‘20억 클럽’ 가입을 앞두고 있다. 이번주에도 서울 중저가 지역과 경기 남부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졌다.◇성북, 3주 연속 서울 상승률 1위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7% 상승했다. 지난주(0.30%)보다 상승폭은 0.03%포인트 줄었지만, 11주 연속 0.2%를 웃도는 오름세가 이어졌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6.0%로 지난해 같은 기간(4.2%)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 상승률(9.0%)을 넘어설 가능성도 커졌다.중저가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성북구는 이번주 0.47% 올라 3주 연속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1주째 0.3% 이상 오르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노원구(0.43%), 중구(0.42%), 중랑구(0.40%), 종로구(0.40%), 구로구(0.38%) 등이 그 뒤를 이었다.반면 강남구(0.10%), 서초구(0.10%), 광진구(0.16%), 용산구(0.17%) 등 고가 주택이 많은 지역은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제한됐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세제 개편안으로 보유세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로 고가 지역에서는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중저가 지역에서는 대출 한도가 축소된 영향으로 6억원대 아파트가 많은 노원과 중랑 등이 주목받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경기 남부권 강세도 이어졌다. 2차 특별정비구역 선정을 앞둔 성남 분당은 0.58%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용인 수
수도권 분양 시장에서는 다음달까지 아파트 2만여 가구가 선을 보인다.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이 편한 역세권 단지가 많은 게 특징이다.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도 본청약을 받는다. 자재비와 인건비 등 공사비 급등에 분양가가 오르고 있다.◇서울, 도심 접근성 ‘눈길’2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수도권에서 2만79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만5666가구다. 경기가 1만1676가구(일반분양 9929가구)로 가장 많다. 인천은 5759가구(일반 4342가구), 서울은 2644가구(일반 1395가구)가 나온다.서울에선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역세권 단지가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이 영등포구 신길동에 선보이는 ‘써밋 클라비온’이 대표적이다. 신길뉴타운 10구역을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812가구로 짓는다. 17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바로 앞에 있다. 초·중·고가 가까이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신길뉴타운은 10년 동안 8개 구역이 입주를 마쳤다. 단지 주변 생활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주거 환경이 좋은 편이다.자이에스앤디는 중구 중림동에서 ‘충정로역 자이르네’를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25층, 3개 동, 29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다. 18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충정로역을 통해 시청, 광화문, 여의도 등으로 출퇴근이 편하다.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젊은 직장인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구 교남동에서는 HL디앤아이한라가 228가구 전체를 일반분양하는 ‘서대문역 주상복합’(가칭)을 공급해 도심권 공급 가뭄을 해소할 전망이다.◇경기·인천, 브랜드 대단지경기·인천에서
경기 김포 사우동 ‘호반써밋 풍무3차’ (투시도)1순위 청약에 2400여 명이 몰렸다. 비규제 지역, 분양가상한제 적용, 서울 접근성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풍무역세권 마지막 분양이라는 점도 영향을 줬다.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호반써밋 풍무3차는 전날 226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에서 2443명의 신청을 받았다. 평균 경쟁률은 9.2 대 1이었다. 전용면적 59㎡(76가구)가 16.9 대 1, 전용 84㎡는 6.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부 주택형은 59㎡A가 21.5 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단지는 풍무역세권 B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6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이 가깝다. 단지 앞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선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다. 전용 59㎡ 분양가는 5억9000만원, 84㎡는 7억5000만원 수준이다. 3.3㎡당 분양가는 2218만원이다. 김포가 비규제 지역이라 담보인정비율(LTV) 7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풍무역세권 공공택지에선 이번 분양을 포함해 6개 단지가 공급됐다. 지난달 ‘호반써밋 풍무2차’(6.4 대 1), 지난 4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1.3 대 1), 작년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6.7 대 1)와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17.4 대 1), ‘호반써밋 풍무1차’(7.3 대 1) 등 대체로 청약 성적이 양호했다.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호재가 있다. 풍무역을 거쳐 갈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맞은편인 풍무지구 기존 아파트에도 소비자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임근호 기자
수도권 1기 신도시 재정비 대상지 가운데 상대적으로 사업 속도가 더뎠던 경기 고양 일산신도시 재건축이 본격화하고 있다. 후곡마을과 강촌마을, 백송마을 등 주요 구역이 잇달아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에 들어가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다만 기준 용적률 상향과 집값 회복을 통한 사업성 확보가 재건축의 최대 과제로 꼽힌다. ◇후곡마을 등 주민공람 잇달아21일 업계에 따르면 고양 일산서구 일산동 ‘후곡마을 3·4·10·15단지’(7구역)가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시행하고 있다. 총 2564가구인 4개 단지를 허물고 최고 45층, 4304가구로 다시 짓는 계획이다. 용적률은 350%, 추정비례율(개발이익률)은 102.6%다. 공사비는 3.3㎡당 750만원, 일반 분양가는 3.3㎡당 3450만원(전용 84㎡)이라고 가정해 비례율을 산출했다. 전용 84㎡를 보유한 조합원이 새 아파트 같은 면적을 받으려면 약 2억8000만원의 분담금을 내야 한다.일산동구 마두동 ‘강촌마을1·2단지, 백마마을1·2단지’(16구역)도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공람 중이다. 기존 2906가구에서 1958가구 늘어난 4864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내용이다. 최고 45층, 용적률 300%를 적용한다. 비례율은 118.0%로 산출됐다. 기존 가구 모두 전용 84㎡ 이상 중대형 면적이다. 대지지분이 커 사업성이 좋게 나왔다. 용적률을 많이 올리지 않고 공공기여로 나가는 돈을 줄인 것도 한 요인이다.일산동구 백석동 ‘백송마을1·2·3·5단지’(21구역)는 지난 5월 주민공람을 마치고 고양시 경관 심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연말께 일산 첫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기존 2732가구가 최
경기 부천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부천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하지만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고 그동안 새 아파트 공급은 많지 않았다. 최근 1기 신도시인 중동신도시 재건축과 소사역 일대 원도심 재개발이 본격화하면서 광명과 함께 수도권 서부권 대표 주거지로 도약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올 들어 새 아파트 분양 잇따라20일 국가데이터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부천의 아파트는 16만7724가구다. 이 가운데 준공 20년이 넘은 단지는 10만3362가구로 전체의 61.1%를 차지한다. 경기 평균(43.3%)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1990년대 중동신도시와 2000년대 상동지구 개발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았던 영향이다.최근 들어 새 아파트 공급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5월 원미구 소사동에서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1649가구)가 분양한 데 이어 다음달에는 원미구 상동에서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청약을 받는다. 롯데건설이 옛 홈플러스 부지에 지하 8층~지상 49층, 7개 동, 1859가구(전용면적 84~192㎡) 규모로 짓는 단지다. 전 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입지도 강점이다. 지하철 7호선 상동역이 바로 앞에 있다. 현대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부천터미널 소풍, 상동호수공원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상일초·중, 부광초, 경기예고 등도 가깝다. 가구당 1.55대가량인 총 2888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다. 호텔식 수영장과 프라이빗 다이닝룸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소사구 소사본1-1구역 재개발도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두산건설·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지하 8층~지상 49층, 7개 동
서울 아파트값 상위 1% 기준선이 46억원대로 나타났다. 부산과 대구는 15억원대, 인천은 11억원대였다.2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실거래가 기준 서울 아파트 상위 1% 기준선은 46억4998만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이던 작년 상반기(49억8000만원)보다 낮고, ‘삼중 규제’가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 뒤인 작년 하반기(43억원)보다는 높은 금액이다. 2020년 상반기엔 27억원이었다. 2022년 상반기 집값 급등과 함께 처음 40억원을 넘었다.경기는 18억5000만원을 넘어야 상위 1%에 들었다. 이어 대구(15억8000만원) 부산(15억3000만원) 세종(12억8000만원) 대전(11억6000만원) 인천(11억2000만원) 울산(10억7000만원) 순이었다. 광역자치도 지역은 10억원을 밑돌았다. 제주(9억8000만원)와 충북(9억원)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강원(6억800만원)과 경북(5억6000만원)은 하위권이었다.서울과 경기에서 상위 1%의 평균 거래가는 각각 63억590만원, 22억3468만원이었다. 부산(21억8960만원)과 대구(19억475만원)는 20억원 안팎이었다. 서울은 고급 주거 단지, 한강변 아파트, 재건축 추진 단지 등이 상위 1%를 형성했다. 경기는 과천, 성남 분당·판교신도시, 수원 광교, 화성 동탄 등에 고가 단지가 포진했다. 지방은 지역 랜드마크 위주였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수도권은 상위 1% 단지가 지역 내에서 다양하고 폭넓게 형성됐다”고 말했다.임근호 기자
46억원을 넘어야 서울 아파트값 상위 1%에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역시는 10억원대였다. 2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실거래가 기준 서울 아파트 상위 1% 기준선은 46억4998만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였던 작년 상반기(49억8000만원)보다 낮고, ‘3중 규제’가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 후인 작년 하반기(43억원)보다는 높은 금액이다. 2020년 상반기엔 27억원이었다. 2022년 상반기 집값 급등과 함께 처음 40억원을 넘었다. 경기는 18억5000만원을 넘어야 상위 1%에 들었다. 이어 대구(15억8000만원), 부산(15억2500만원), 세종(12억8000만원), 대전(11억6000만원), 인천(11억2000만원), 울산(10억7000만원) 순이었다. 도 지역은 10억원을 밑돌았다. 제주(9억8000만원)와 충북(9억원)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강원(6억800만원)과 경북(5억6000만원)은 하위권이었다. 상위 1% 평균 거래가는 서울 63억590만원, 경기 22억3468만원, 부산 21억8960만원, 대구 19억475만원이었다. 서울은 고급 주거 단지, 한강 변 아파트, 재건축 추진 단지 등 다양한 단지가 상위 1%를 형성했다. 경기는 과천, 성남 분당·판교신도시, 수원 광교, 화성 동탄 등에 고가 단지가 포진했다. 지방은 지역 랜드마크 위주였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수도권은 상위 1% 단지가 지역 내에서 다양하고 폭넓게 형성된 반면, 지방은 지역을 대표하는 특정 랜드마크 단지를 중심으로 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특징을 보였다”며 “지역별 시장 규모와 고가 주택 공급 여건에 따라 최상위 시장을 형성하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서울과 경기 남부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실수요자가 접근 가능한 중저가 아파트가 줄어든 영향이다. 서울 주택 수요가 경기 남부로 이동하면서 비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는 풍선효과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지난 1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3%로 지난주와 같았다. 5월 중순부터 10주째 0.2% 넘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0주 동안 누적 상승률은 2.9%로 올해 상승률(5.7%)의 절반을 차지한다.중저가 지역 강세가 이어졌다. 성북이 0.49% 올라 지난주(0.51%)에 이어 오름폭이 가장 컸다. 구로(0.44%), 중(0.40%), 강서(0.38%), 노원(0.37%), 중랑(0.37%), 마포(0.37%) 등이 뒤를 이었다. 성북은 올해 9.4% 올라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9%를 넘었다.경기에선 화성 동탄이 0.73% 올랐다. 지난주(1.29%)보다 0.56%포인트 둔화했지만 8주 연속 전국 1위였다. 올해 상승률은 15.3%에 이른다. 수원 영통(0.64%), 광명(0.59%), 용인 기흥(0.59%), 용인 수지(0.44%), 성남 분당(0.42%) 등 경기 남부 지역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서울에서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실수요자가 경기로 이동하는 가운데 일자리가 많은 경기 남부권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비규제 지역인 화성 병점(0.25%→0.32%), 수원 권선(0.26%→0.32%), 안양 만안(0.28%→0.30%), 남양주(0.21%→0.27%), 오산(0.03%→0.14%) 등도 오름폭이 커졌다. 화성 병점 ‘신동탄포레자이’ 전용면적 84㎡는 최근 10억5000만원에 거래돼 지역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동탄 생활권에 속하지만 행정구역은 병점이어서 규제를 덜 받는 단지다.서울 아파트 전셋값
HJ중공업이 짓는 ‘해모로’ 브랜드 아파트에서 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을 쓸 수 있게 된다.삼성물산은 전날 서울 용산구 HJ중공업 본사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상품마케팅본부장과 황의하 HJ중공업 건축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해모로by홈닉’은 새로 지어지는 해모로 아파트 가운데 적용 조건을 충족하는 곳에 도입된다. 스마트폰으로 집 안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하고, 헬스장이나 독서실 같은 공동 시설을 예약할 수 있다. 공지사항이나 관리비를 조회하고, 방문 차량 등록도 손쉽게 할 수 있다.두 회사는 인공지능(AI) 주차 서비스, 에너지 통합모니터링 시스템(REMS), 층간소음 저감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홈닉은 삼성물산의 래미안 단지뿐 아니라 SK에코플랜트, 한화, 두산건설, HS화성, 우미건설, 호반건설 등 다른 건설사 아파트에서도 쓰이고 있다.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경기 아파트값 상승률이 4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화성 동탄구 등 세 곳이 규제 지역으로 추가 지정됐지만 상승 흐름은 꺾이지 않았다. 규제 시행을 앞두고 몰린 막판 매수세와 경기 남부 지역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집값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규제를 피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 오른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울 아파트값도 9주째 0.2% 이상 오르며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성북·구로 상승률 0.5%대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30% 올랐다. 지난주(0.2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커졌다. 작년 2월부터 74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 5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종료된 후로는 9주째 0.2% 넘는 오름폭을 유지하고 있다.중저가 지역이 계속 강세다. 성북구는 이번주 상승 폭이 0.51%로 지난주(0.36%)보다 0.15%포인트 커졌다. 올해 8.83% 올라 서울 1위다. 전용면적 84㎡ 기준 월곡동 ‘래미안 월곡’이 12억원, 종암동 ‘래미안 세레니티’가 13억4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수천만원씩 오른 거래가 속출했다.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집값이 계속 오르고 추가 규제 가능성도 있어 수요자가 매수를 서두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구로(0.50%) 중랑(0.39%) 광진(0.38%) 강북(0.37%) 동대문(0.36%) 중(0.34%) 노원(0.34%) 등도 상승세가 컸다. 고가 지역인 용산(0.10%) 서초(0.11%) 강남(0.18%)과 한강 벨트인 마포(0.19%) 양천(0.20%) 동작(0.21%) 등은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작았다. ◇동탄 눌렀지만 주변 지역 ‘쑥’경기는 1일부터 화성 동탄구, 용인 기흥구, 구리시 등 세 곳이 토지거래허가 등 &l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등 건설사의 스타트업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스마트 건설 기술, 친환경, 미래 주거 등 건설업 혁신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이 중요해져서다.현대건설은 지난 8일 건설안전 혁신 스타트업과 기술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2026 H세이프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3월 새로 선발한 기업과 지난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기업 등 12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기술과 협업 성과를 소개했다.씨테크솔루션은 ‘모바일 기반 다국어 안전보건교육 플랫폼’을, 실리콘큐브는 ‘건설장비 번호판 인식 및 자동점검 시스템’을 현대건설 현장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전날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6 퓨처스케이프’의 실증 협업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 검증과 사업 협력을 지원한다. 올해 6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집수리 플랫폼을 개발한 홈앤코, 3차원 센서로 근골격계 건강 상태를 분석하는 팀엘리시움 등이다. 삼성물산은 이들 업체와 기술 실증 및 공동 사업화 가능성 검증에 착수할 예정이다.퓨처스케이프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전략적 시너지가 확인된 기업과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선발 기업에는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사업 모델 검증, 공동 기술 개발, 사업 협력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이유정/임근호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 아파트로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2년 연속 상을 받았다. 삼성물산은 국제 시상식 협회(IAA)가 주관하는 ‘2026 런던 디자인 어워즈’ 건축 디자인 부문에 ‘래미안 원페를라 외관과 커뮤니티 디자인’을 출품해 금상(GOLD)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런던 디자인 어워즈는 건축·인테리어·사용자 경험(UX)·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디자인을 발굴하는 국제 공모전이다. 올해는 40여 개국에서 2000여 점을 출품했다. 창의성과 컨셉, 아이디어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 38명이 수상작을 선정했다.래미안 원페를라는 작년 11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준공한 1097가구 규모 단지다. ‘단 하나의 빛나는 주거 경험’을 디자인 주제로 삼았다. ‘아파트는 주거 공간’이라는 틀을 넘어, 거주자에게 특별한 공간적 경험을 선사하는 데 집중했다.외관 디자인은 수평과 수직성을 강조한 기하학적 형태로 단지의 통일감을 확보했다. 색상과 마감재의 대비, 커튼월룩과 수직 루버 등의 세로 디자인 요소를 통해 입체감을 살렸다. 주동 외벽에는 브라운 계열 색상으로 모던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각 동 지하 공간에 자리한 와이드 드롭오프존(차량 승하차 공간)은 가로 패턴의 석재와 라인 조명을 결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용 로비는 석재와 금속 디테일의 수평 패턴을 적용해 공간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고, 층고를 최대한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커뮤니티 내부 디자인은 진주를 의미하는 단지명 ‘페를라(PERLA)’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클래식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로비와 스카이라운지, 다이닝 레스토
지난주 전국 시·군·구 가운데 아파트 가격 상승률(한국부동산원 기준)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화성 동탄이었다. 한 주 동안 1.46% 올라 경기 남부권 집값 상승을 주도했다. 이어 성남 수정(0.43%), 성남 분당(0.41%), 수원 영통(0.41%), 용인 기흥(0.39%) 등 반도체 벨트와 생활 인프라가 좋은 경기 남부 주요 지역이 상대적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주(6월 26일~7월 2일)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2차’였다. 전용면적 127㎡가 50억원에 손바뀜했다. 2위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로 전용 84㎡가 43억2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어 강남구 삼성동 ‘삼성동센트럴아이파크’ 전용 84㎡가 38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전용 59㎡(29억3000만원)와 도곡동 ‘도곡렉슬’ 전용 59㎡(29억원) 등 강남권 중소형 평형도 높은 가격에 계약을 체결하며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전세 보증금이 가장 비싼 계약은 서초구 반포동과 잠원동 일대에서 체결됐다. 전용 84㎡ 기준으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가 23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잠원동 ‘신반포자이’가 18억5000만원,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가 1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용 59㎡ 기준으로는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가 12억원, 개포동 ‘개포래미안포레스트’가 11억3000만원에 계약이 성사돼 1, 2위를 차지했다.임근호 기자
1960년대 초까지만 해도 압구정은 경기 광주시 언주면에 속한 작은 마을이었다. 한강 변 모래밭이던 곳이 1963년 서울에 편입된 데 이어 1970년대 현대아파트가 지어지면서 강남 개발의 출발점이 됐다. 이 무렵부터 “성공하면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보다 강남 고층 아파트에 살아야 한다”는 새로운 주거 가치관이 자리 잡았다.1976년 첫 입주가 이뤄진 압구정 아파트 단지 일대는 올해로 입주 50년을 맞았다. 반세기 전 강남 개발의 시작점이던 이곳은 다시 한번 천지개벽에 시동을 걸고 있다. 구현대, 신현대, 한양아파트 등이 포함된 2·3·4·5구역이 잇달아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최고 70층 안팎의 초고층 수변 주거 단지’로 재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재건축이 본격화하면 한때 반포와 한남동 등으로 분산된 고가 주택 시장 중심축이 다시 압구정 한강 변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강남 개발의 신호탄 압구정배나무 과수원이 펼쳐진 ‘압구정리’가 강남구가 된 것은 포화상태이던 서울 인구를 분산하기 위한 정부의 고육책이었다. 1968년 하반기 ‘콘크리트 공장 부지 조성’을 명분으로 매립 면허를 신청한 현대건설은 인근 섬 저자도의 모래와 흙을 파내 매립지를 조성했다. 이 매립지는 향후 공동주택 용지로 용도가 변경돼 1975년 3월 당시 4979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했다. 현재의 구현대(현대 1~7차·10~14차)와 신현대(현대 9·11·12차)의 출발이었다.압구정 현대는 거의 모든 동이 전통적인 남향 배치 원칙을 따른다. 거실에서는 한강 대신 앞 동을 바라보는 구조였다. 흘러가는 강을 보고 싶어 하는 입주민이 늘자 북쪽에 있는 부엌 쪽 벽을 뜯고
한국경제신문의 투자 전문 유료 플랫폼 '한경 프리미엄9'(www.hankyung.com/premium9)에 실린 기사입니다. 한경 프리미엄9을 구독하시면 더 많은 부동산 투자 기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살고 싶은 지역 집을 한 번에 마련하기는 쉽지 않다. 자본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징검다리’ 전략을 추천한다. 일단 가용한 범위 내에서 교통·일자리·정비사업 등 호재가 있는 지역에서 집을 마련한 뒤 갈아타기를 하는 것이다.첫 집 마련도 쉬운 일은 아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선 더 그렇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는 전용면적 1㎡당 1272만원(2026년 5월)이었다. 전용 59㎡로 약 7억5000만원, 84㎡로는 10억6800만원에 해당한다.정부 정책 금융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내 집 마련 디딤돌대출'과 '신생아 특례 디딤돌대출' 등이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대신 총부채상환비율(DTI) 60%를 기준으로 심사한다. 소득 대비 대출 한도를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 또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는 담보인정비율(LTV) 70%를 적용받을 수 있다.주택 매수 후 약 5년 지난 후 갈아타기를 하면 좋다. 보유한 집의 집값 상승과 그동안 저축한 돈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여러 현실적인 장벽을 넘어야 한다. 스트레스 DSR 3단계 규제가 대표적이다.DSR은 월급으로 빚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을 보는 지표다. ‘스트레스’가 붙는 이유는, 지금 이자율이 아니라 '만약 이자율이 많이 오르면?’이라는 상황을 가정해서 계산하기 때문이다. 수도권에선 가산 금리가 3.0%다. 실제 내는 이자가 그만큼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가산 금리를 토대로 대출 심사를 해 대
대단지, 역세권, 호수 공원, 분양가 상한제….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선보이는 ‘더샵 검단레이크파크’는 수요자가 선호하는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이 단지가 ‘2026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은 배경이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쾌적한 입지, 뛰어난 상품성으로 실거주 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모두 잡은 모범적인 주거 모델로 평가받았다.◇검단신도시 첫 ‘더샵’ 브랜드이 단지는 검단신도시 22·23블록에 지하 3층~지상 29층, 26개 동, 28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 1337가구, 84㎡ 1520가구로 구성된다. 꾸준히 늘어나는 1~2인 가구와 중소형 선호 추세에 부합하는 동시에 전용 84㎡ 타입을 함께 배치해 다양한 가족 구성과 생활 방식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검단신도시 최초의 ‘더샵’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공공택지 공급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59㎡ 분양가는 4억원대, 84㎡는 6억원대로 책정했다. 수도권 집값 상승과 대출 규제 속에 서울 가까운 입지 아파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기회로 꼽힌다.대단지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살린 설계가 돋보인다. 전 가구를 남서·남동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인다. 넉넉한 동 간 거리와 단지 내 공간 계획을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구현한다. 단지 안에는 그린 라운지, 플라워 필드, 어린이 놀이터, 액티브 라운지 등 다양한 조경 공간을 마련한다. 입주민이 일상에서 자연과 휴식, 놀이가 어우러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단지를 꾸민다.집 내부도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더샵 검단레이크파크가 2026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종합대상을 받은 것은 매우 뜻깊고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이번 성과는 고객의 삶에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주거 상품을 만들기 위해 기울인 노력과 더샵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깊은 신뢰가 함께 이뤄낸 결과라 생각합니다.”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사진)은 “더샵 검단레이크파크는 검단신도시 최초의 더샵 브랜드 아파트”라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상품성, 쾌적한 수변 입지, 미래형 스마트 기술을 두루 갖춘 상징적 단지”라고 말했다.송 사장은 “총 2857가구 대단지에 전용 59㎡와 84㎡ 중심의 실수요 맞춤형 평면을 구성하고,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며 “남서·남동향 위주의 배치, 다양한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수납 특화 설계, 청정환기 시스템, 스마트홈 기술 등을 통해 주거의 본질적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더샵은 올해 브랜드 고객충성도 조사에서 아파트 부문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대표 주거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아이큐텍(AiQ TECH),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에너지 절감 시스템 등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건강과 편의, 에너지 효율까지 아우르는 미래형 주거문화를 선도하겠다”고 했다. 아이큐텍은 포스코이앤씨가 선보인 스마트 주거 기술 브랜드로, 입주민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편리함과 건강, 안전을 향상한다.그는 “더샵 검단레이크파크는 검단신도시의 미래 인프라와 생활·교육·교통 여건, 수변 중심 입지의 장점을 고루 갖춘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
포스코이앤씨는 한국경제 발전의 초석이 된 포항·광양 제철소 건설 경험을 토대로 에너지·인프라·건축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철을 비롯해 환경·에너지 등 플랜트 분야와 신도시 개발·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및 초고층 빌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2023년 포스코건설에서 바꾼 회사 이름(포스코이앤씨)의 이앤씨(E&C)는 ‘에코 앤 챌린지’의 줄임말이다.2015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공공투자기금(PIF)을 2대 주주로 받아들인 후 회사의 모든 경영 활동을 글로벌 기준에 맞게 개선했다. 2017년엔 자회사 포스코엔지니어링을 흡수 합병해 설계 역량을 통합하고 조직 효율성을 높였다.지난해 5조9623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해 업계 4위에 올랐다. 경기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1조2972억원), 서울 방배15구역 재건축(7553억원) 등의 일감을 따낸 덕분이다. 리모델링 부문에서 2조원 넘게 수주해 2014년 리모델링 시장 진출 이후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브랜드 컨설팅 기업 브랜드키가 공동 인증한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는 더샵이 아파트 부문 1위로 선정됐다. 10년 연속 1위다.포스코이앤씨는 올해를 ‘혁신의 해’로 선포했다. 액화천연가스(LNG와 해상풍력, 소형모듈원전(SMR) 등 미래 에너지 사업을 성장축으로 육성해 ‘종합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도시정비 수주 목표는 6조5000억원이다. 서울과 수도권 핵심 입지를 중심으로 선별 수주 전략을 펼치며 수익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임근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인 경남기업이 전북 군산 조촌동에 준공한 ‘군산 경남아너스빌 디오션’이 ‘2026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아파트 대상으로 선정됐다. 우수한 교통망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주거 만족도를 구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단지는 군산 신흥 주거지로 떠오른 조촌동에 지하 5층~지상 29층, 11개 동, 873가구로 지어져 최근 입주를 시작했다. 전용 105㎡ 펜트하우스 3가구를 제외한 나머지는 84㎡로 구성됐다. 인근에는 640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쇼핑몰, 학교 등이 들어선 복합도시 디오션시티가 자리해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군산시청과 법원 등 행정타운도 가깝다.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와 채광을 확보했다. 대부분 가구에 4베이(거실과 방 3개 전면 배치) 구조와 4.8m 광폭 거실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자연환기 시스템을 도입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 공간은 총 1243대로 가구당 약 1.4대 수준이다.지상은 차량 통행을 배제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해 어린이와 노약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곳곳에 휴게 공간과 녹지를 배치해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주거 환경을 구현했다. 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 등 교육시설은 물론 리조트형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추고 있다.교육 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경포초, 군산동초, 군산제일중·고 등이 가깝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있다. 금강과 군산 앞바다, 군산호수 같은 자연환경도 인접해 도심의 편의성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동시
동부건설이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에 짓고 있는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가 ‘2026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아파트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우수한 교육환경과 역세권 입지, 대규모 개발 호재, 차별화된 상품성을 두루 갖춘 단지라는 평가다.단지는 검단신도시 AB8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총 1534가구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를 반영해 전용 84㎡가 840가구로 전체의 절반을 웃돈다.검단신도시의 미래 성장성을 공유할 수 있는 입지가 강점이다. 인근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아라역을 통해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인천국제공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과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구축 논의 등 광역교통망 확충 기대도 크다.인천 북부권 사법 중심지로 조성될 법조타운 개발이 주목된다. 인근에 인천지법 북부지원과 인천지검 북부지청이 들어설 예정이다. 법무법인·법무사·세무·회계 등 전문 서비스 업종 유입으로 안정적인 배후수요와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검단신도시 내 대형 복합개발사업인 ‘넥스트 콤플렉스’(총사업비 1조3185억원)도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검단신도시가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교육 환경도 돋보인다. 인근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쿼드러플 학세권’을 갖췄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이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은 물론 원당문화체육센터 등 다양한 공공편의시설이 가깝다.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타입별 4베이(거실과 방 3개 전면 배치) 설계를 적용한다. 대면형 아일랜드 주방과 알
“왜 내 집을 놔두고 시니어 레지던스에서 살아야 하나?”많은 고령자가 갖는 의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오랫동안 거주하며 추억과 흔적이 묻어 있는 내 집에서 여생을 보내고자 하는 욕구가 크다. ‘에이징 인 플레이스(AIG·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라는 개념이 나온 배경이다.다만 집을 안전하게 꾸미고, 방문 돌봄 서비스를 받는다고 해도 AIG가 고령화 시대의 만능 해법이 될 수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액티브 시니어’로 젊은 사람 못지않게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는 고령자가 있지만, 가사 노동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안락한 노후 생활을 보내고 싶은 노인도 많은 게 현실이다. 일본에선 안락한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노인 주택에 입소하면 건강 수명 기간이 5~15년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최근 민간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에서는 호텔, 병원 등과 연계한 웰니스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단순한 돌봄을 넘어 거주자가 신체·정신·사회적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웨어러블 기기 등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의료 관리, 전문 영양사가 참여하는 프리미엄 식사 및 영양, 요가와 수중 에어로빅 등 인지 및 신체 활동 지원, 가사 부담을 덜어주는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다.한 설문조사에서도 시니어는 ‘본인의 건강’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버타운 입주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의료 인프라를 첫손에 꼽았다. 그다음으로는 믿을 수 있는 운영 주체, 환경의 쾌적성, 제공 서비스, 가격, 위치 순이었다.부산 오시리아 관광 단지에 들어선 ‘라우어(LHOUR)’는 롯데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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